멋진 퇴직을 위한 – 퇴사 인사말 모음

과거에는 직장을 구하면 정년까지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좋은 기회가 오면 이직을 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마지막 인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 좋고, 나쁜 감정에 따라서 퇴직 멘트를 준비하게 된다.

참고로 나이, 건강 문제처럼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 회사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이직 때문이라면 멋진 퇴직은 어렵다고 본다.

그래서 상황에 따른 인사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시간에는 멋진 퇴직을 원하는 분들을 위한 멘트에 대해서 알아보자.

목차

  1. 고마운 마음
  2. 회사의 비전
  3. 간결한 내용
  4. 인연을 유지
  5. 응원 메시지
  6. 퇴사의 순서

1. 고마운 마음

회사에 다니면서 나를 가르쳐주고 격려 해준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하는 것은 가장 무난하고 멋진 내용이라 생각한다.

짤막한 에피소드를 말하면서 섭섭했던 것들이나 좋았던 이야기를 하고 쌓인 감정을 풀거나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서 좋다.

신입으로 들어가서 어느 정도 일을 가르쳐 줬더니 그만 둔다면 허탈한 감정, 배신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멘트는 꼭 필요하다.

겸손한 태도로 마지막 퇴직 인사를 남겨야 말하는 사람도 편하고 듣는 사람들도 좋은 이미지로 기억할 수 있다.

2. 회사의 비전

대기업이라면 말할 것도 없고 중소 기업의 경우 누구나 회사가 발전해서 금전적으로 더 좋은 대우를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직장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그만두는 사람을 시기하고 질투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회사를 높게 평가하는 것이 좋다.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고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싶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그만둔다는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

지나치게 형식적인 이야기는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으니 내가 실제로 다니면서 느낀 회사의 비전이 있었다면 포함해도 괜찮다.

3. 간결한 내용

정년이 되어서 퇴사하는 게 아니라면 구체적인 사유나 인사를 듣고 싶은 사람은 없기 때문에 최대한 간결하게 멘트를 준비하자.

많은 사람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다면 그동안 좋은 분들과 함께 일해서 좋았고 건강을 잘 챙기라는 내용만 써도 된다.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 때문에 근사한 인사를 하고 싶어 할 수 있지만 따로 시간을 내거나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 하도록 하자.

5년 이상 다니거나 정년이 되어서 퇴사하는 게 아니라면 1분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퇴사 인사말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4. 인연을 유지

이직을 위한 퇴사라면 남아있는 사람들은 그다지 유쾌하게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다음 직장에 대한 이야기는 최대한 하지 않는다.

다만 같은 분야에서 일하면 만날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나중에라도 인연이 되어서 만나고 싶다는 내용은 넣어도 괜찮다.

나보다 더 오랜 시간 일했거나 회사에 남아있어야 하는 사람을 위해서 그나마 할 수 있는 가벼운 이야기는 인연을 강조하는 것이다.

마지막 날에 직접 얼굴을 보지 못하고 떠나는 경우 나중에 연락을 주면 밥이라도 같이 먹고 싶다는 내용을 남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

5. 응원 메시지

함께 일을 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서 공감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모두 힘내고 좋은 일들만 있었다고 말하는 것도 좋다.

특히 신입사원을 뽑아서 인수인계를 끝낸 상황이라면 새로운 업무 담당자를 소개하고 잘 부탁 드린다는 인사를 추가할 필요가 있다.

퇴사를 하면서 인사말에 후임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은 마지막까지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좋은 이미지가 남는다.

멋진 퇴직을 위해서는 새로운 사람이 회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주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챙겨줘야 한다.

6. 퇴사의 순서

  • 상사, 바로 윗 선임에게 퇴사 의사를 밝힌다.
  • 인사 담당자에게 퇴직에 관련된 이야기 전달.
  • 퇴사하는 내용이 부서에 전달된다.
  • 업무를 인수인계 받을 사람이 배정됨
  • 일을 가르쳐 주면서 적절한 퇴사일 결정
  • 마지막 인사를 하고 회사를 그만둔다.
  • 구체적인 퇴사 내용을 말하지 않는다.
  • 이직을 한다면 사실을 숨기는 게 좋다.
  • 회사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기
  • 거래처는 후임이 정해진 이후 퇴사를 밝힌다.
  • 지나치게 감정적인 표현은 주의하자.
  • 재미있는 말은 개별적으로 하자.

가끔 회사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고 그만두는 경우도 있는데 전혀 멋지지 않고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욕만 먹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는 그만두지만 직장에 남아있는 사람들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배려하고 생각한다면 멋진 뒷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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