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틱장애 증상 – 투렛 증후군 원인, 고치는 방법 5개

글쓴이는 어린 시절 틱장애를 가지고 있었는데 비디오에 담긴 모습을 보면 얼굴을 찡그리며 눈을 깜박이거나 코를 씰룩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증상은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지속되다가 한동안 사라졌는데 고등학교 들어서 눈을 빠른 속도로 깜빡이는 증상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놀리는 녀석들도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고 군대에서 습관을 고친다고 괴롭히는 선임들이 있어서 괴로웠던 기억이 난다.

성인이 된 지금은 가끔 거슬리고 일상에 불편함이 생기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크게 문제 되는 일이 없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른 틱장애 증상은 어떤 방식으로 고칠 수 있을까? 이번 시간에는 뚜렛 증후군의 원인과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목차

  1. 투렛 증후군
  2. 운동 틱
  3. 음성 틱
  4. 원인
  5. 고치는 방법
  6. 마치며…

1. 투렛 증후군

틱장애는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운동이나 음성이 나오는 증상을 말하며 대부분 성인이 되면 증상이 사라지거나 완화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운동과, 음성 틱 증상을 모두 보이고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투렛 증후군이라 말하며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투렛 증후군은 생각보다 흔한 질병으로 100명의 아이가 있다면 1명이 앓고 있지만 대부분 증상이 경미하고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투렛 증후군이 남아있으면 희귀병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치료는 어렵지만 극복하지 못하는 질병은 아니다.

틱 증상은 딸꾹질이나 하품을 하는 것처럼 통제가 어렵기 때문에 증상을 줄이거나 일시적으로 사라지게 만드는 정도로 만족해야 한다.

2. 운동 틱

  • 눈을 빠르게 깜박임
  • 코를 씰룩 거린다
  • 얼굴을 찡그린다.
  • 입술을 앞으로 내밂
  • 눈동자를 뒤집는다.
  • 고개를 흔드는 행위
  • 어깨를 들썩인다.
  • 갑자기 팔을 흔든다.
  • 일어나거나 점프 뜀
  • 콧구멍을 벌렁거림
  • 본인 스스로 때린다.

단순한 운동 틱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이목을 집중시키지 않지만 복합 근육 틱은 마치 의도한 것처럼 문제 행동을 보일 수 있다.

3. 음성 틱

  • 킁킁거리는 소리
  • 헛기침을 한다.
  • 고함을 지른다.
  • 동물 소리 흉내
  • 같은 말을 반복
  • 말을 따라 한다.
  • 갑자기 욕하기
  • 뜬금없는 추임새

어떤 유형으로 발현될지 모르기 때문에 욕을 하면 곤란할 수 있으며 실제 음성 틱으로 힘들어하던 청년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도 했다.

4. 원인

유전적 요인

틱장애는 가족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부모가 심하지 않지만 습관적으로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의학적으로 20%는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부모가 틱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 아이가 이상 증상을 보이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환경의 영향

출산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약물로 인한 문제가 작용할 수 있으며 성장 과정, 가정 환경에 의해서 틱장애가 생길 수 있다.

어린 시절 스트레스를 받고 제대로 풀지 못하는 경우 문제가 되는데 눈이나 코가 불편한 기분이 드는 내부적 요인, 외부적인 요인이 작용한다.

뇌 기능 이상

최근 들어 주목받고 있는 가설로 뇌의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이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신경 경로에 문제를 의심할 수 있다.

실제로 도파민 수용체를 방해하는 할로페리돌이라는 의약품은 틱 증상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기 연관성은 있는 것으로 본다.

사회적 문제

틱장애는 일반적인 현상은 아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거나 놀림을 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가 되기도 한다.

처음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주변의 부정적인 반응과 지적을 받기 시작하면 증상이 더 심해지고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5. 고치는 방법

심리치료, 약물 처방, 전류로 뇌를 자극, 손목 장치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는데 병원을 가지 않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습관 반전법

틱장애가 발생하기 전에 불편한 전조증상을 느끼는 분들은 찝찝한 느낌을 해소하기 위해 몸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러한 충동을 느낄 때 틱 반응을 줄일 수 있는 행동을 여러 가지 시도해 보면서 증상을 감소시키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긍정적 생각

틱 증상이 나오는 것은 매우 스트레스 받는 일이지만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질수록 더 심해지기 때문에 최대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심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틱 현상을 스스로 좋게 생각하면 빈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심리적 안정

정신적으로 불편한 상황, 하기 싫은 것들을 지속하는 경우 틱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대한 심신의 안정을 가질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쌓아두는 경우 틱장애가 심해질 수 있으니 충분하게 휴식을 취하고 여가 생활을 즐기는 것이 좋다.

신경을 끈다

틱 증상은 노력하면 고칠 수 있는 습관으로 계속 지적하면 고쳐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오히려 증상을 악화 시키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틱 증상을 보여도 관심을 갖지 않고 지적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무조건 방치가 아닌 너무 심하면 병원에 방문하도록 하자.

집중을 한다

틱장애를 가진 사람은 갑자기 증상이 심해지고 신경이 쓰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기점으로 한동안 불편함을 호소하는 일이 생긴다.

글을 읽거나 악기를 연주, 노래를 부르면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경우가 있으니 증상이 심할 때는 무언가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6. 마치며…

틱장애, 뚜렛 증후군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지적하고 신경을 쓰면 고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주제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움은 안 되고 역효과가 날 뿐만 아니라 분노의 감정을 느끼기 때문에 모른척하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라 말하고 싶네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은 치료 방법도 명확하지 않다는 말이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신경 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글쓴이의 경우 과거 업무적 이유로 동영상 촬영을 한 적이 있었는데 편집을 하면서 틱 증상이 거의 보이지 않아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는 어떤 행동이 틱 증상을 감소시켰는지 관심이 없었는데 여러 가지 시도를 하면서 틱 증상을 줄이는 행동을 알아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틱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보다는 괴롭지 않게 잘 참거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