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때 우는 남자 – 울면서 헤어지자 이별 통보하는 이유 7

눈물이 많은 사람들은 이별을 하면서 우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이 헤어지자고 하면서 상대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그 모습을 보면 화가 나거나 당황스럽고 마음이 약해질 수 있는데 혹시 헤어지고 싶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 의문이 들지도 모른다.

많은 분들이 남자의 눈물은 여자보다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나 우는 이유는 비슷하기 때문에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면 헤어지자니까 우는 모습을 보이거나, 울면서 헤어지자는 남자들은 왜 그런 것일까? 이번 시간을 통해서 알아보자.

목차

  1. 눈물이 많다
  2. 미안한 마음
  3. 마지막 인사
  4. 미래가 없다
  5. 과거를 회상
  6. 후회의 감정
  7. 이미지 관리

1. 눈물이 많다

태생적으로 눈물이 많은 사람들은 헤어지면서 우는 경우가 많은데 참으려고 노력해도 터져 나오는 눈물을 참기가 어렵다.

재미있는 장면을 보면 웃음이 나오는 것처럼 지금 상황이 슬프기 때문에 눈물이 흐르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는 행동은 아니다.

그래서 내가 헤어지자고 했다면 조금은 달래줄 필요가 있고 상대가 이별을 통보했다면 같이 울거나 매정하게 돌아서면 된다.

도대체 왜 우는 거야? 어떻게 해석해야 하지? 고민할 필요 없이 이별이 슬퍼서 운다고 생각하면서 적절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2. 미안한 마음

먼저 헤어지자고 말한 사람이 더 눈물을 흘린다면 상대의 얼굴을 보고 미안한 마음에 죄책감을 느껴서 그럴 가능성이 높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이야기를 하면서 슬퍼하는 모습을 보니 사랑했던 만큼 연민의 감정이 들어서 울면서 헤어지자고 할 수 있다.

서로 없으면 죽을 것처럼 행동했지만 내 마음이 변해서 이별을 선택했기 때문에 상대를 배신했다는 생각에 상처를 받기도 한다.

여자친구의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남자들도 이런 상황이 온 것에 대한 후회로 눈물을 흘린다.

3. 마지막 인사

여자의 경우 헤어져도 친구로 지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비율이 높지만 남자는 헤어지면 다시는 만나지 않을 거라는 다짐을 한다.

나중에는 이별 후폭풍으로 연락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헤어지는 순간에는 인생에서 다시 볼 수 없는, 마지막 인사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그동안 사랑했던 사람이 남보다 못한 존재가 되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기 때문에 울면서 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권태기로 상대에게 흥미가 떨어지고 헤어지고 싶었지만 이제 정말 끝이라는 생각이 들면 아쉬운 마음에 눈물이 흐르게 된다.

4. 미래가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하기 때문에 헤어지는 이유는 상대와 결혼까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상대와 미래를 함께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 더 이상 발전이 없다는 것이기 때문에 관계를 더 이어갈 필요가 없어서 감정이 식는다.

그래서 돈과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상대를 좋아해도 결혼은 어렵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플지도 모른다.

아무리 노력해도 참고 만나거나 상대를 잡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면 현재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려워서 눈물이 나올 수 있다.

5. 과거를 회상

헤어지자는 말을 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하다 보면 지금은 마음이 차갑게 식었지만 과거에 좋았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슬픔에 잠긴다.

일반적으로 고맙고 미안했던 일이 많이 생각나기 때문에 나 자신에 대한 실망감을 느끼고 복합적인 감정으로 혼란스러워한다.

어제만 하더라도 손을 잡고 사랑한다 말한 것 같은데 지금 이러는 모습이 너무 대비돼서 인정하지 않고 도망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처럼 헤어지면서, 그리고 헤어진 다음에 뒤늦게 후회를 하고 눈물을 흘리는 남자들이 많다.

6. 후회의 감정

많은 분들이 헤어지자고 말한 다음에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감정을 느끼는데 혹시 섣부른 판단을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서로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미련이 남기도 하지만 성적인 욕구를 풀만한 대상이 사라지는 것에 의미를 두기도 한다.

하지만 엎지른 물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말처럼 후회해도 이미 관계는 틀어졌기 때문에 본인의 선택을 자책할 수 있다.

먼저 헤어지자고 해 놓고 상대가 잡아주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이별을 받아들이고 관계가 끝나면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7. 이미지 관리

이별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매정하게 돌아서야 상대의 마음이 아프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좋은 이미지를 남기고 싶어서 그러지 못한다.

헤어질 때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자신을 착한 사람으로 만들고 감정을 이입해서 눈물을 많이 흘릴 수 있다.

그러다 보면 더 사랑하는데 헤어지는 거라며 이별을 정당화시키고 눈물을 흘림으로서 죄책감을 덜어내는 경우도 많다.

의연한 모습으로 헤어지는 게 상대를 위한 것임을 알지만 상대의 감정보다 나의 이미지를 위하다 보니 눈물을 흘릴지도 모른다.


의미 있는 존재를 인생에서 지워야 한다는 점이 혼란스럽고 미안해서 눈물을 흘리기 때문에 가식적인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무리 많은 눈물을 흘리고 슬퍼해도 이미 떠난 마음을 되돌리는 것은 어렵다는 점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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