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고 말하는 방법 7선 – 말을 못 하겠어요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다는 말처럼 연애 초반에는 지금 만나는 사람과 평생 행복할 것 같지만 이별이 필요한 시점이 찾아온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결혼을 하기 전까지 평균 3회 정도의 진지한 연애를 경험한다고 하는데 그 이상 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헤어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쉽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서 괴로운 시간을 보낸다.

그렇다면 헤어지자는 말은 어떤 식으로 해야 할까? 상처를 주지 않고 헤어지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현실적인 방법을 알아보자.

목차

  1. 계획 세우기
  2. 이별의 원인
  3. 직접 만나기
  4. 잘못 따지기
  5. 애매한 태도
  6. 상대를 배려
  7. 고마운 마음

1. 계획 세우기

오늘은 꼭 헤어지자는 결심을 해도 막상 연인을 만나 얼굴을 보면 마음이 약해져서 하고 싶은 말을 못 하고 헤어지는 경우가 많다.

가장 큰 이유는 정 때문에 그렇다고 보는데 마음의 준비도 필요하지만 장소가 적합하지 않으면 쉽게 말을 꺼내기가 어렵다.

실전에서 잘하려면 연습이 필요한 것처럼 헤어지자고 말도 언제,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할지 생각하고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상대가 편한 시간을 정하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만한 환경이 갖춰져야 나도 말하기 쉽고 상대도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다.

2. 이별의 원인

이제 그만 만나자는 말을 하면 수긍하고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지만 왜 그러는 거냐며 반문하는 경우도 있어서 당황을 하기도 한다.

그전에는 서로 없으면 못 살 것처럼 하다가 갑자기 성격이 잘 맞지 않아서 헤어진다고 말하면 현재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이별하기 전에 내가 왜 헤어지려고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서 상대가 납득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더 잘할게, 우리 조금만 참아보자는 말을 할 수 있는데 내가 이해하지 못하거나 참을 수 없다면 개선의 시간을 둘 필요는 없다.

3. 직접 만나기

만나서 말하려고 하니 미안하고 힘들어서 그냥 잠수를 타거나 문자로 헤어지자는 말을 해도 괜찮을까? 고민을 하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비겁하게 이별하는 것은 상대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나중에 추억을 회상할 때 흑역사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헤어지자는 말을 하려는 분들은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직접 만나서 내가 느끼는 감정과 그에 대한 결정을 말하는 게 좋다.

정 힘들다면 우리 시간을 두고 생각하자는 말이나 문자를 보낸 다음에 며칠 시간을 두고 만나서 마지막 이별 인사를 하도록 하자.

4. 잘못 따지기

이별하는 커플을 보면 서운했던 이야기를 하거나 자신이 준 선물을 모두 돌려받고 헤어지기도 하는데 본인의 마음만 아플 뿐이다.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무조건 내가 잘못해서 헤어진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불편하고 가식적으로 보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헤어지는 이유를 상대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 것이다. 너 때문이라는 말처럼 책임을 전가하면 마음이 편하지 않다.

여기서 주어는 나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니가 그래서 힘들었다는 말보다 나는 그런 상황이 힘들었다는 식으로 말하자.

5. 애매한 태도

먼저 헤어지자고 말하는 사람은 미안한 마음에 최대한 착한 사람으로 남고 싶어서 단호하게 관계를 끊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애매하게 둘러대거나 나중에 만나면 웃으며 인사하자는 말처럼 혹시 다시 재회할지도 모른다는 식의 여지를 남기기도 한다.

헤어진 다음에 다시 만나서 사귀는 커플도 있지만 대부분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후회하기 때문에 깔끔하게 끝내는 것이 좋다.

이별 후에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먼저 연락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서로 마음을 정리하고 현실을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하니 주의하자.

6. 상대를 배려

정말 뜬금없이 헤어지는 상황이 아니라면 일정 기간 권태기가 이어지고 이별을 짐작하기 때문에 헤어지자는 말을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막상 그 상황에 처하면 분노와 슬픔의 감정을 느끼고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화를 내거나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가끔 화를 내거나 매정하게 돌아서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만큼 애정이 있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니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도록 노력하자.

이별을 말하는 입장도 괴롭지만 받아들이는 사람도 힘들기 때문에 최대한 감정을 조절하고 공격적인 태도를 줄일 필요가 있다.

7. 고마운 마음

일부 사람들은 자신의 이별을 합리화 시키고 좋게 포장하기 위해서 정말 사랑했다. 더 사랑하기 전에 헤어진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반대로 성격 차이로 힘들었거나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을 말하면서 너의 그런 모습 때문에 질려서 헤어진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가장 좋은 멘트는 우리 인연은 이렇게 끝나지만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하면서 그동안 고마웠다는 말로 마무리하는 게 좋다.

헤어지고 이별 후폭풍으로 고마웠던 일들, 잘해주지 못한 기억으로 후회하는 데 재회를 꿈꾸기보다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잘해주자.


쿨하고 아름다운 이별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장면으로 대부분 상처를 받고 상대에 대한 분노와 슬픔을 쏟아내게 됩니다.

상처를 주지 않고 좋은 기억으로 남고 싶지만 성립될 수 없으니 최대한 상처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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