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다 보면 잘 지내고 있다가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는 여자들이 있는데 이유를 알아보면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상대가 마음의 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이를 알아채지 못한 경우, 두 번째는 섭섭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말하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는 마음이 떠났기 때문에 헤어질 가능성이 높고 후자는 대화를 통해서 좋아질 수 있지만 이후 신뢰를 쌓기 어려워진다.
그렇다면 갑자기 이별을 통보하는 여자들은 어떤 이유 때문에 헤어지자고 말하는 것일까? 이번 시간을 통해서 자세하게 알아보자.
1. 사랑의 감정
많은 여성이 연애를 하면서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확인받기를 원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관심이 줄어들고 연락이 뜸해지기 시작한다.
이런 상황에서 여자는 자신이 사랑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섭섭하고 두려운 감정을 느끼고 상대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어진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확인을 해야 할까?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나를 사랑하냐고 물어보는 것보다 헤어지자고 말하는 것이다.
남자친구가 나를 정말 사랑한다면 이 말을 듣고 정신을 차려서 예전처럼 잘 챙겨주길 바라지만, 반응이 좋지 않다면 문제가 된다.
나를 사랑하고 있는 것 같으면 관계를 지속하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헤어지는 쪽으로 고민을 하기 위해 던지는 말이라고 볼 수 있다.
2. 홧김에 말함
이별을 경험한 사람들은 후폭풍을 경험했기 때문에 다음 연애를 하면서 함부로 헤어지자는 말을 못 하지만 경험이 없다면 쉽게 내뱉는다.
성격에 따라서 이별의 무게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연애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헤어지자는 말을 쉽게 하는 편이다.
화가 나서 헤어지자고 말했다가 상대의 반응을 보고 놀라는 분들이 많은데 두 사람 모두 자존심이 세다면 문제가 커질지도 모른다.
싸움을 하면서 홧김에 헤어지자고 말하는 일이 많다면 단어의 무게가 퇴색되기보다는 서로의 신뢰가 점점 줄어들게 된다.
헤어지자는 말을 홧김에, 쉽게 말하는 여자가 있다면 나와의 관계를 그만큼 가볍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3. 애매한 관계
애매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경우 관계를 지속해야 하나? 고민을 하는데 특정 사건을 기회로 삼아서 헤어지자는 말을 하기도 한다.
남자 입장에서는 잘 지내다가 갑자기 헤어지자고 말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 호감이 낮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다.
이렇게 연인이 아니라 애매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왜 헤어지자고 말했는지 물어보면 ‘그냥’이라는 말을 덧붙일 가능성이 높다.
남자가 더 잘하고 노력한다는 마음을 보여주면 미안한 감정을 느끼거나 딱히 만날 사람이 없어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지만 금방 틀어진다.
나중에는 점점 사소한 일로 헤어지자고 말하는 일이 발생하고 위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다가 결국 상처만 받고 헤어지게 된다.
4. 마음이 떠남
여자들은 이별할 생각이 없어도 헤어지자고 말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마음이 떠나서 헤어지고 싶은 경우가 더 많다.
이제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의 모습에 지쳐서 오랜 시간 괴로워하고 마음의 준비를 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사람의 성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슬프게 울거나 덤덤한 모습으로 헤어지자고 말하면 나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인연을 끊어내기 위해 진지하게 헤어지자고 말하는 경우 상대를 잡아도 두 사람의 신뢰가 무너졌기 때문에 관계를 회복하기 어렵다.
마음이 떠난 사람은 잡는데 성공해도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지켜보는 사람도 자존심이 상해서 이별을 받아들이게 된다.
5. 자존심 문제
남자친구가 사소한 문제를 고치지 못하고 똑같은 모습만 보인다면 계속 같은 이야기를 해야 하나? 왠지 자존심이 상하는 기분이 든다.
상대에게 원하는 것은 있지만 왠지 쪼잔해 보이는 것 같고 머리 아프기 때문에 말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헤어지자고 말하기도 한다.
일단 헤어지자고 말한 다음에 내가 섭섭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말하고 남자친구가 저자세로 나오면서 받아들이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언제든지 헤어질지도 모른다는 압박을 했기 때문에 이후에는 더 쉽게 원하는 것들을 말할 수 있지만 가벼운 관계를 만들지도 모른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쉽게 하면서 상대의 마음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착각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6. 아쉽지 않다
내가 만나는 사람이 정말 마음에 들고 이런 남자를 다시 만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면 아무리 힘들어도 쉽게 헤어지자고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남자친구를 그렇게 사랑하지 않거나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면 크게 아쉽지 않기 때문에 쉽게 이별을 고민하고 말하게 된다.
그리고 높은 확률로 지금 만나는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서 헤어지자고 말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자주 헤어지자고 말하는 사람들은 애정의 문제보다는 본인을 너무 높게 평가하거나 나를 무시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사람들이 헤어지자고 말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이별을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7. 의지가 없다
처음 만날 때부터 관계를 이어갈 생각이 없었던 사람도 있지만, 연애를 하면서 결혼까지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헤어지자고 말한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자주 헤어지자고 이야기 한다면 관계를 유지하려는 마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 반응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남녀를 떠나서 헤어지자고 말하면 만남을 지속할 의지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진지한 고민보다는 생각을 가볍게 할 필요가 있다.
연애와 결혼은 나만 좋다고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가 좋다는 이유로 헤어지자고 말하는 사람을 계속 잡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의지가 없는 사람은 그동안 나와 함께했던 시간을 되돌아보면 확인할 수 있으니 어떻게 대응을 할지 현명하게 판단을 하자.
헤어지는 일보다 상대의 마음을 돌리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이별을 받아들이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관심을 끌고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헤어지자고 말하는 것은 상대의 믿음을 저버리는 일이기 때문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