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초반에는 평생 사랑할 것 같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이별을 고민하게 되는데 커플이 가장 많이 헤어지는 시기는 언제일까?
두 사람의 성격, 가치관에 따라서 다르지만 사람들이 헤어지는 이유를 파악하면 모르는 것보다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은 들지만 이번 시간에는 연애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헤어지는 시기와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자.
목차
1. 생일 앞두고
정말 좋아하고 있다면 생일에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을 하는데 반대의 경우는 부담스럽고 불편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사귀고 있지만 아직 애매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 생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선물을 주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선물을 줘야 하나? 고민이 드는 것은 연인으로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생일이 오기 전에 헤어지자는 말을 할지도 모른다.
내가 선물을 줘도 나중에 받을 수 있나? 관계에 대해서 자신이 없는 사람들도 상대의 생일을 앞두고 이별을 고민할 가능성이 높다.
2.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에 선물과 고백을 받아서 얼떨결에 사귀게 되었지만 이성으로 느끼지 못해서 이별을 말하고 싶은 여성분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래서 발렌타인 데이가 오기 전에 헤어지자고 말하거나 초콜릿 선물을 주면서 마음의 부담을 덜어내고 이별을 말하는 경우도 있다.
특정 기념일은 커플이 생기기도 하지만 헤어지는 경우도 많은 편으로 이성의 감정이 없거나 현실적인 문제로 이별을 선택하기도 한다.
본격적으로 봄이 오는 시점이기 때문에 오래된 것은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다는 심리 상태가 반영된 것일지도 모른다.
3. 계절의 변화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찾아오면 사람들은 움츠린 몸을 피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연애에 대해서 고민하게 된다.
지금 만나는 사람은 나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관계를 이어가도 괜찮은지 생각하면서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시작한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오는 시점에도 사람들은 무언가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때문에 헤어지는 커플이 많다.
연애를 6개월 이상 지속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계절이 바뀌면서 심리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
4. 크리스마스
가장 많은 커플이 탄생하고 아이의 부모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헤어지는 사람들도 많은 편으로 만남과 이별의 기준이 된다.
크리스마스에 만나지 않는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헤어진다고 볼 수 있는데 바로 이별하지 않아도 마음을 먹게 되는 날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에 로맨틱하고 멋진 이벤트, 설레는 기분을 원하지만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실망하고 이별을 고민하게 된다.
그동안 사귀면서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 상대의 소홀한 태도에 불만이 터져 나오면서 12월 초부터 갈등을 겪고 헤어진다.
5. 결혼 성수기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결혼 성수기는 4~5월로 이 시기에 오래된 커플은 결혼이 아니라 이별을 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하기도 한다.
5월은 겨울 동안 잠들고 있었던 식물이 생기를 되찾는 시기로 밖으로 나가는 일도 많기 때문에 설레는 감정을 느끼기에 좋다.
그래서 우리의 몸은 행복을 주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데 연애를 하면서 설레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면 새로운 만남을 원하게 된다.
가정의 달 5월은 심리적으로 혼란스러운 계절로 가족과 친구에게 신경을 쓰지 못해서 헤어지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은 편이다.
6. 100일 전후
연애를 하면서 1년을 버티지 못하는 커플이 많은데 두 사람이 소홀해진다는 것을 느끼는 시기는 3~5개월 정도라고 생각한다.
서로에 대한 관심이 부족해지는 것도 있지만 50일 정도만 지나면 본모습이 나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실망하는 일들이 많아진다.
그래서 100일이 부담스럽고 챙기기 싫어서 헤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챙기고 난 다음에 실망감이 높아져서 이별을 하는 경우도 많다.
100일에 마지막 진도를 나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누군가 만족을 하지 못하거나 갑자기 애정이 식어서 헤어지자는 말을 하기도 한다.
7. 특별한 변화
대학교 진학, 남자는 군대, 첫 직장에 취업 등 살면서 누구나 겪는 이벤트는 사람의 마음을 바뀌게 만들기 때문에 헤어지기 쉽다.
시야가 넓어질수록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성급하게 이별을 선택하고 후회하는 일들도 많다.
이렇게 특별한 변화를 앞두고 있는 분들은 연인 사이에 신뢰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고 믿음을 줘야 관계를 오래 지속할 수 있다.
남자가 군대에 가면 여자 쪽에서 헤어지자고 하는 경우가 많지만 왠지 족쇄가 채워지는 것 같아서 이별을 선택하는 남자도 많다.
8. 호르몬 분비
연애를 하면서 3개월 동안은 도파민 분비가 상승해서 만남을 유지하고 100일을 잘 견뎌내면 2년까지는 무난하게 만날 수 있다.
그 이유는 연인과의 결속력을 높여주는 호르몬 옥시토신 때문인데 정신적인 교감을 나누며 서로 특별한 존재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애를 지속하면서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고 2년 전후로 일반적인 수치로 돌아가기 때문에 권태기가 찾아올 수 있다.
여기서 2년은 평균적인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1년을 버티지 못하거나, 2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니 사람마다 차이가 존재한다.
호르몬 분비로 인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헤어질 생각을 하고 있다가 특별한 일이나 상황에 말을 꺼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책임감이 부족하거나 너무 비교만 하는 분들은 연애를 오래 지속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음가짐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연애로 고민하는 분들 중에서 가정을 꾸리고 싶다면 권태기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