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이 식는 과정 – 길어지고 호감이 사라지는 이유 10가지

인생을 살다 보면 호감을 느끼는 이성을 만나는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이 관심을 갖고 다가가는 것을 썸을 탄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서 설레는 감정을 느낄 수 있지만 관계의 발전 없이 시간만 흐르다 보면 금방 소원해지고 마음이 떠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썸이 길어질수록 마음이 멀어지기 시작하고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릴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관계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상대방에 대한 마음은 무슨 이유로 식는 것일까? 이번 시간에는 썸이 식는 과정이라는 주제로 내용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목차

  1. 새로운 경험
  2. 현실 괴리감
  3. 소통의 문제
  4. 마음을 확인
  5. 비교를 한다
  6. 개인적 사정
  7. 밀고 당기기
  8. 현실적 문제
  9. 발전이 없다
  10. 심리적 부담

1. 새로운 경험

오랜 시간 알고 지냈던 이성 친구와 썸을 타는 경우 남자와 여자로 다시 관계를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감정을 느낀다.

그래서 왠지 설레고 가슴이 두근거릴 수 있는데 서로 이미 많은 것을 알고 있거나 궁금한 것들이 사라지면 점차 썸이 식을 수 있다.

썸이라는 것은 상대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재미가 있어야 하지만 새로운 것을 알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으면 문제가 된다.

상대와 관계가 발전하지 않고 계속 제자리걸음만 하다 보면 새로운 경험이 줄어들기 때문에 금방 질리고 어색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2. 현실 괴리감

일반적으로 성격보다는 외적인 모습을 보고 썸을 시작하게 되는데 대화를 할수록 마음에 드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다.

처음에는 좋은 생각만 하지만 대화를 하고 상대방을 알아갈수록 기대와 다르게 실망을 한다면 호감이 떨어질지도 모른다.

너는 입만 열지 않으면 인기를 끌 거라는 말 것처럼 대화를 하면서 내가 상상하던 사람이 아니라면 금방 마음이 떠나게 된다.

대부분 평범하지 않은 성격,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실망을 하고 썸이 식지만 너무 기준이 높아서 문제가 될지도 모른다.

3. 소통의 문제

인터넷을 보면 소개팅을 하거나 썸을 타는 사람에게 할만한 질문이나 대화 주제를 찾는 분들이 많은데 그만큼 소통이 어렵기 때문이다.

평소에 말하는 것을 좋아하면 그나마 괜찮지만 과묵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노력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소통이 안될 수 있다.

처음에는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며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할만한 이야기가 없어서 대화가 단조롭고 의무적으로 변한다.

주로 만나지 않고 연락만 하면서 소통하는 분들이 썸이 식는 일들이 많으니 연락은 적당히 하고 실제로 만나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4. 마음을 확인

썸을 탄다는 것은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이지만 100%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계속 서로의 마음을 떠본다.

일정 기간이 흐르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고백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수동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문제가 생긴다.

라면을 먹으려고 물을 끓이고 있는데 면과 스프를 넣지 않아서 계속 물만 증발하고 있으니 불안하고 조급한 마음이 들게 된다.

도대체 어떻게 하고 싶은 거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 못하고 용기를 내지 않는다면 나중을 위해 불을 끄고 물은 차갑게 식는다.

5. 비교를 한다

썸만 타다가 마음이 식어서 연애를 못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상대에 대한 마음이 크지 않아서 비교만 하다가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린다.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이라면 연인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노력하기 바쁘지만 약간의 호감만 있다면 크게 아쉬운 부분이 없기 때문이다.

꼭 연애를 하고 싶은 사람들은 내키지 않지만 일단 사귀는 경우도 있는데 아쉬울 것이 없다면 썸만 타다가 마음을 정리할 수 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경우 상대방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눈에 보이면서 매력을 느끼지 못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6. 개인적 사정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하지 못한 상황에서 썸을 타는 경우 일단 연애를 시작한 다음에 직장을 구하자는 생각으로 접근할 수 있다.

하지만 돈이 없어서 힘들어지면 직장을 구한 다음에 연애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관심이 줄어들고 연락이 뜸해지게 된다.

공부를 하거나 직장 생활이 정신없는 경우, 가족과의 마찰 등 개인적인 사정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면 썸을 탈만한 여유가 없다.

썸이라는 것은 좋은 기분이 들게 하지만 내 상황이 그렇지 못하면 불편한 감정을 느끼기 때문에 외부적 요인이 많은 영향을 준다.

7. 밀고 당기기

많은 분들이 썸을 타면서 상대가 나에게 얼마나 호감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려고 하는데 부끄럽거나 밀당을 위해서 나의 감정은 숨긴다.

이렇게 나의 마음을 보여주지 않으면서 상대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만 몰두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고 반복되다 보면 서로 간만 본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당기기 보다 밀어내게 된다.

호감을 표현하면 마음에 들어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분들이 많은데 최소한 절반 정도는 보여줘야 썸이 식지 않고 발전할 수 있다.

8. 현실적 문제

어린 시절에는 단순하게 상대가 좋아서 연애를 시작할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 가치관, 성격, 경제력 등 많은 부분을 고려하게 된다.

그리고 어느 정도 책임감을 가지고 접근하기 때문에 연애를 하거나 결혼 상대로 생각했을 때 현실적으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고민한다.

상대에게 불만족스러운 부분, 문제가 생기는 요소가 있다면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썸의 감정이 식을지도 모른다.

능력이 부족한 경우 상대가 집이나 차 있는 사람을 원한다면 썸을 타다가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것 같아서 마음을 정리하기도 한다.

9. 발전이 없다

갓난아이와 어른이 먹는 음식이 다른 것처럼 썸도 단계에 따라서 발전할 필요가 있지만 계속해서 제자리걸음만 하는 경우가 많다.

아침저녁에 안부 인사, 밥은 먹었는지 물어보는 것처럼 사소한 연락을 하면서 대화를 하는 것은 썸보다는 의무적인 대응으로 본다.

오늘 하루는 무엇을 했는지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보다 함께 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계속 말만 하기 때문에 마음이 금방 식는다..

두 사람이 함께하는 기억을 만들어야 마음도 커지고 관계를 이어갈 수 있으니 어느 정도 대화를 했다면 직접 만나면서 추억을 만들자

10. 심리적 부담

연락만 하다가 상대와 만나기로 결심을 하면 날을 정해야 하는데 왠지 특별한 만남이 되는 것 같아서 심리적인 부담을 느낀다.

직장을 다니는 분들은 퇴근 후에 만나면 편하지만 초췌해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락으로 썸을 타는 분들은 첫 만남이 어렵다.

이런 감정을 느끼는 이유는 실제로 만난 적이 없거나 얼굴을 자주 못 본 사람들이 만난 이후에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을 하기 때문이다.

마음에 들면 사귀고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으면 친한 친구로 지낸다는 생각으로 잠수를 타도 괜찮기 때문에 너무 부담을 갖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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