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없는 남자와 여자 – 만나면 잘해주는데 왜 그럴까?

만나는 동안에는 잘해주지만 데이트가 끝나면 연락이 없는 남자와 여자, 그들은 왜 나를 섭섭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것일까?

많은 분들이 관심 있는 이성과 좋은 관계로 발전하고 싶지만 직접 만나지 않으면 연락이 없거나 뜸해서 고민을 하기도 한다.

나에게 아무리 잘해줘도 연락을 잘 받지 않거나 답변을 느리게 하는 경우, 혼자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울한 기분이 든다.

누군가 양보하고, 맞출 수 있지만 두 사람 모두 만족하는 결과는 얻지 못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잘못된 관계, 만남일지도 모른다.

목차

  1. 애매한 감정
  2. 둔감한 성격
  3. 비중이 적다
  4. 잡은 물고기
  5. 개인적 성향
  6. 할 말이 없다
  7. 주도권 싸움

1. 애매한 감정

마음에 들거나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연락을 하지 않을까? 아무리 싫어해도 최소한의 문자는 할 것이다.

성별을 떠나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5시간 이상 연락을 하지 않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자주 반복되면 사랑의 크기가 작다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이 애매한 감정을 느끼는 이유는 내가 상대를 정말로 좋아하는 것인지, 상대도 나를 좋아하는 것일까?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

만나면 잘해주는데 연락이 없어서 답답하고 힘들다면 상대의 마음을 확인하고 내 마음을 확실하게 표현할 필요가 있다.

2. 둔감한 성격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내가 연락을 하지 않으면 기분이 나쁠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성격이 예민하면 귀찮아도 혹시 상대가 불편할까 봐 배려하고 잘 챙겨주지만 둔감한 사람은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연락하는 것을 귀찮게 생각하고 싫어하기 때문에 내가 부탁하고 원해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의무적으로 해주는 사람도 있지만 그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깜빡하는 경우가 더 많으니 잘 판단해서 현명하게 대처하자.

3. 비중이 적다

연인을 위해서 목숨을 버릴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나에게 점수가 100 있다면 50점 이상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연애를 하는 모든 사람이 상대에 대한 비중이 높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30점, 20점 10점, 이하도 존재할 수 있다.

만나는 순간에는 재미도 있고 기분도 좋지만 데이트가 끝난 다음에는 보고 싶은 마음보다는 그다지 생각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썸을 타고 있다면 연락이 끊겨도 아쉽지 않은 관계, 사귀고 있다면 헤어져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4. 잡은 물고기

상대가 이미 내 여자, 남자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면 예전처럼 밀고 당기면서 설레는 감정이 줄어들기 때문에 관심이 줄어든다.

믿음이 커지기 시작하면 조금은 안심이 되면서 마음이 편해지고 어느 순간부터 상대에게 연락하는 것이 귀찮은 일이 돼버린다.

시간이 지날수록 연락이 뜸해지고 불만이 커지지만 지금도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이유로 소홀하게 대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나중에는 연락을 하는 게 사랑의 기준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상대가 원해도 꼭 맞춰야 하는 것인지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다.

5. 개인적 성향

연락을 자주 하면 좋겠지만 모든 사람에게 전화나 카톡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핸드폰을 자주 보면서 만지는 것을 싫어한다.

아침에 인사를 하고, 점심때 잠시, 잠자기 전에 연락을 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상을 바라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가 된다.

썸을 타거나 사귀는 사람이 원하면 억지로 하기도 하지만 두 사람이 만족스럽지 못하고 불만이 생기면 관계가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

5시간 이상 터울이 있다면 문제가 있지만 아침, 점심, 저녁에 꾸준히 연락을 한다면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6. 할 말이 없다

평소 만나서 대화를 자주 하면 어떤 연락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 의미가 없는 말을 의무적으로 하게 될 수 있다.

그전에 했던 말을 반복하거나 충분히 만나서 하면 되는 이야기를 문자로 하다 보면 대화의 주제를 정하지 못해서 괴로운 상황에 처한다.

상대방이 연락을 자주 하는 경우 부담스러운 마음이 커지고 수화기 넘어 넌 왜 말을 안 하냐는 말에? 심리적 압박을 느끼기도 한다.

내용도 잘 기억나지 않고 어떤 말을 했는지도 모르게 수다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필요한 말만 짧게 끝내는 사람도 있으니 참고하자.

7. 주도권 싸움

연애를 하다 보면 먼저 연락하는 사람이 정해져 있는데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하면 먼저 연락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먼저 문자를 보내면 끌려다니는 것은 아닐까? 상대에게 경각심을 주면서 주도권을 빼앗기 위해 연락을 하지 않고 답장만 하기도 한다.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으면 대부분 해프닝으로 끝나지만 너무 자주 반복하고 오래 지속되면 기싸움으로 번지면서 문제가 된다.

나중에는 10시간 이상 잠수를 타다가 어쩔 수 없이 연락하고 누군가 연락 없이 잠들어 버리는 사태가 발생하면 관계가 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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