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만나면 안 되는 이유 5가지 – 연애는 괜찮지만 결혼은?

시대가 변하면서 이혼한 사람들에 대한 인식도 개선되고 있는데 연애나 재혼의 경우도 과거에 비해서 자유롭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돌아온 싱글을 주제로 만든 드라마나 영화, 이혼 경험을 가진 남녀를 모아서 하는 데이트 예능 프로가 인기를 끄는 모습이다.

요즘에는 이혼은 특별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럼에도 돌싱을 만나면 안 된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좋다면 결혼을 해도 괜찮지만 고려할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번 시간에는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자.

목차

  1. 자녀 유무
  2. 이혼 사유
  3. 정신 문제
  4. 주변 인식
  5. 확률 문제

1. 자녀 유무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자녀가 있는 경우,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면 나에게는 의붓 자녀가 생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 입장에서는 친부모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과정을 거치게 되며 나는 그런 상황에서 사랑과 정성을 다해서 아이를 키워야 한다.

많은 분들이 애정으로 감싸주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아이를 키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그리고 나와 그 사람 사이에 애가 태어난다면 관심이 그쪽으로 가기 때문에 자녀의 나이가 어리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이혼 경험이 있는 사람들끼리 만나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서로 아이가 있다면 재혼을 하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이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책임을 다하는 일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전 배우자와 계속 연락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전 배우자가 좋은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신경 쓰이는 것은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기는 어렵다고 본다.

2. 이혼 사유

과거 돌아온 싱글 특집으로 했던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 자신의 전 배우자를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는 출연자가 주목을 받았다.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이혼을 해야 했던 그 사람을 위로했지만 나중에 반대로 그 사람의 문제로 이혼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이혼을 경험한 사람이 연애를 하면서 이혼 사유를 전 배우자로 돌리는 경우에도 100% 믿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나는 다르거나 참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이혼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과 결혼을 하면 똑같은 문제로 헤어질 가능성이 높다.

집착, 외도, 폭력 등 연애를 할 때는 숨기거나 같이 살지 않으면 모르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참을성이 없어서 이혼을 요구한 경우에도 나와 살면서 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기 때문에 충동적인 성향의 사람은 조심하자.

내가 만나는 사람이 이혼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 아니라면 좋겠지만 상대가 숨기면 알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불안함이 존재한다.

3. 정신 문제

결혼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이혼은 복합적이고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많은 상처를 남기게 된다.

그래서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으며 이를 제대로 극복하지 못하고 사람을 만나면 정상적인 관계를 이어가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이혼 사유를 떠나서 전 배우자로부터 받은 상처 때문에 새로운 인연에 대한 두려움,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내가 이해하고 감싸주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반대로 내가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100% 포용하지 못한다는 점은 알아두자.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혼으로 상처를 받은 사람이 과거의 아픔을 떨쳐내고 안정을 찾은 상태인지 확인해야 한다.

결혼을 해도 주변에서 다른 사람들이 개입할 수 있기 때문에 두 사람만 행복하면 되는 일이 아니라는 점은 기억하고 선택이 필요하다.

본인은 과거를 잊었다고 해도 아이가 있거나 전 배우자가 있다면 계속해서 정신적인 문제를 발생시킬 위험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4. 주변 인식

결혼 경험이 없는 사람과 돌싱의 결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면 대부분 큰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아직도 편견은 남아있다.

그 이유는 가족이나 친척, 친구가 그런 선택을 하면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찬성하기보다는 말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과거에 비해서 인식이 개선된 것이지 편견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주변의 시선은 좋아지지 않을 것이다.

개방적인 부모들도 연애까지 이해는 하지만 결혼은 찬성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서 가족과 의절을 선택하고 후회하는 일들도 많다.

연애를 하고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좋지만 진지하게 만나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가족에게 알리고 소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이혼은 결혼을 실패한 것이기 때문에 두 사람 모두 책임을 피하기 어려운 일이며 주변의 시선도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이혼한 이유가 상대방의 문제 때문이라면 억울할 수 있지만 사회적인 인식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고려해야 한다.

5. 확률 문제

돌싱이 된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한 경우가 많은데 한 명의 유책 사유로 이혼을 했다고 가정해 보자.

그렇다면 100명 중에서 50명의 잘못으로 이혼을 했다는 점인데 돌싱을 만나면 둘 중에 한 명은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뜻이 된다.

최소한으로 접근해도 50% 확률로 성격의 결함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결혼 경험이 없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더 안정적이다.

이혼을 선택한 사람들은 성격 차이가 원인이라고 하지만 참을성이 부족하거나 대화를 회피하는 성향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래도 자신의 이혼 사실을 숨기지 않고 전 배우자의 험담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책임감을 가진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돌싱인 것을 숨기거나 전 배우자 탓만 하는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서 진지한 만남은 주의하자.

확률적으로 봤을 때 같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급하게 결혼하지 말고 최소한 1년 이상은 연애를 해보는 것이 좋다.


남자와 여자 개념으로 만나서 정신적, 육체적인 사랑을 나누는 것은 괜찮지만 가정을 꾸리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 모두 행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이상과 현실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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