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부모님 인사 – 남자친구, 여자친구 상견례 언제쯤?

결혼을 하기 전에 누구나 받아야 하는 통과 의례가 존재하는데 바로 양가 부모님을 만나서 인사를 드리고 승낙을 받는 것이다.

이제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아닌 부부가 되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너무 경직될 필요는 없지만 조금은 긴장할 필요가 있다.

이번 시간에는 결혼 전 부모님 인사, 상견례를 앞두고 있는 분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자.

목차

  1. 시기
  2. 준비
  3. 선물
  4. 이후
  5. 대화

1. 시기

남자친구, 여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를 고민하는 분들 중에서 단순하게 얼굴만 보려고 하는 거라면 자신감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진지한 마음으로 인사를 드리는 경우 적어도 결혼 6개월 전에 하는 것이 좋은데 가족들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상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는 이유는 상견례 장소와 시간을 잡아서 결혼식을 어떻게 할지 스케줄을 맞추기 위해서라고 본다.

결혼을 하겠다는 마음을 먹었을 때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상견례 일정을 잡으면 되기 때문에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어느 계절에 만나는 것이 좋은지 궁금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결혼식 5~8개월 전에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다.

2. 준비

부모님께 인사를 하겠다는 마음을 먹었을 때 신경 쓰지 않고 만나면 나중에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서 준비가 필요하다.

정장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최대한 깔끔하고 단정한 복장을 준비하고 사귀는 사람에게 물어봐서 센스 있는 선물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말주변이 없는 분들은 할만한 이야기가 없어서 난감할 수 있으니 적절한 대화 주제를 생각해서 준비해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솔직한 모습도 좋지만 말투, 젓가락질, 등 어르신들이 싫어할 만한 행동을 주의할 필요가 있으니 잘 신경 써서 대처하도록 하자.

긴장해서 말문이 막히거나 이상한 소리만 할 수 있으니 예상되는 질문을 추려내서 다른 사람은 어떻게 답변했는지 참고하자.

3. 선물

구입하는 것들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고민을 하는데 사실 애인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떡이나 한과 세트를 구입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싫어하는 분들이 많고 과일도 많이 사 가면 신선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축하받고 싶은 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무난한 선물로 꽃다발을 구입하는 것도 좋고 건강 기능 식품을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한약 같은 것들은 가격이 비싸도 호불호가 갈리니 비타민이나 오메가3 처럼 평소에 챙겨드시는 것들이 있는지 물어보고 사자.

상견례를 생각하고 만나는 것이 아니라면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말고 생일이나 기념일이 겹칠 수 있으니 이 부분은 고려하는 게 좋다.

4. 이후

결혼 전 상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문자를 남기거나 애인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달하는 것이 좋다.

밥을 집에서 먹었다면 음식이 맛있었다고 칭찬을 하고 선물은 마음에 드셨는지, 이야기하면서 이미지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다음에는 어떤 음식을 드시고 싶냐는 이야기를 하면서 나중에 상견례 장소를 어디로 해야 할지 힌트를 얻는 것도 가능하다.

주로 남자들이 뻘쭘하다는 이유로 나중에 안부를 물어보지 않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기 때문에 만난 다음에도 인사를 드리자.

일부 사람들은 결혼하기 전에 너무 잘하면 기대치가 높아서 문제가 된다고 하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예의를 차릴 필요가 있다.

5. 대화

드라마 각본을 짜듯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상견례까지 대화를 하면서 주의할 부분이나 원하는 내용을 말할 필요가 있다.

서로 걱정하는 부분이나 기대하는 내용을 이야기하면서 준비해야 만족할 수 있는 만남을 갖고 상견례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나는 술을 잘 못하는데 상대 부모님은 권하는 스타일이라면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다.

답변하기 어려운 내용은 대신 말해주면 더욱 원활하게 대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가 도움을 주고받아야 한다.

처음 만나면 호칭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 부분도 물어봐서 미리 대응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나이가 많은 분들은 행실을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하기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기분이 상하는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잘 보이고 싶어서 무리하다가 예의 없는 사람으로 찍힐 수 있으니 꾸미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