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헤어진다는 말 7 – 좋아해서 보내고 놓아준다?

이별을 고민하는 사람들 중에서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사랑해서 그런 것일까?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능력 없고 가난한 사람이 상대의 행복을 위해 헤어지는 장면이 나오지만 현실에서는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사랑해서 보내준다는 말은 왜 하는 것일까? 이번 시간에는 남자의 입장에서 좋아해서 보내준다는 이유를 알아보자.

목차

  1. 변하는 마음
  2. 낮은 자존감
  3. 부담이 된다
  4. 비련의 인물
  5. 미래가 없다
  6. 너무 힘들다
  7. 실망의 감정

1. 변하는 마음

권태기가 찾아오면 그동안 연애를 하면서 느꼈던 설레는 감정이 사라지고, 사랑보다는 정 때문에 만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렇게 마음이 변하기 시작하면 미안한 마음에 괴로워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예전과 같이 마음을 돌리기 어렵다.

그래서 이별을 고민하게 되는데 나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서 덜 사랑하기 전에 헤어지고 싶은 마음을 반대로 말하게 된다.

변하고 있거나 이미 변해버린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고 마음이 편해지려고 더 사랑하기 전에 너를 보낸다는 말을 할지도 모른다.

2. 낮은 자존감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지만 가난하거나 능력이 없어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면 더 사랑하기 전에 헤어지자는 말을 할지도 모른다.

여기서 말하는 사랑은 결혼으로 맺어지는 상황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상대가 자격지심으로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경우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이해할 수 있다면 괜찮다고 다독이면서 고난을 이겨내면 된다.

하지만 거부를 한다면 너무 힘든 상황에 처해있거나 나에 대한 마음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으니 잘 판단하자.

3. 부담이 된다

의외로 많은 남자들이 군대에서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역한 이후에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상대와 가까워지는 상황이 불편하거나 원하지 않는다면 상대가 나를 더 사랑하기 전에 관계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헤어지자고 말하는 사람이 마음이 식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면 쉽게 헤어지지 못하고 다시 관계를 이어가기도 한다.

이렇게 더 사랑하기 전에 헤어진다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으니 연애를 하면서 부담을 주거나 받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자.

4. 비련의 인물

마음이 떠나서 헤어지자고 말하는 것이지만 본인을 슬픈 드라마나 영화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면서 감정이입을 하는 경우가 있다.

처음에는 상대가 질리거나 싫었지만 이별이 다가오기 시작하면 더 사랑하기 전에 연인을 보내는 비운의 주인공이 된다.

이런 사람들은 괴롭고 슬퍼하는 하는 본인의 모습을 보면서 만족감을 느끼고 상대방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생각만 할 뿐 관계를 오래 유지할 생각은 없기 때문에 결국 사랑해서 보내준다는 말을 하면서 이별을 선택한다.

5. 미래가 없다

연애를 하면서 이 사람과 결혼까지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점차 호감이 떨어지고 단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빨리 헤어지고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게 서로를 위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만남을 지속해도 결과는 이별이기 때문에 더 많이 얽히고 미련이 커지기 전에 헤어져야겠다는 마음을 먹을지도 모른다.

사랑이 더 깊어지는 게 아니라 주변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가족도 알아가는 것처럼 얽히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6. 너무 힘들다

외모도 마음에 들고 나에게 잘 해주지만 성격이 달라서 트러블이 많이 발생하거나 집착이 심한 사람이 있다면 괴로움을 느낀다.

예를 들어 참견이 심한 남자, 여자친구와 연애를 한다면 나를 생각해 주는 것은 고맙지만 의심하고 억압하는 상황에 지칠 수 있다.

그래서 힘든 연애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에 혹은 상대를 괴롭게 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헤어지고 보내려는 마음이 생긴다.

데이트를 할 때마다 싸우지만 정말 사랑하고 사이가 좋은 커플이 있는데 지칠 때마다 더 사랑하기 전에 헤어지고 싶은 생각이 든다.

7. 실망의 감정

나는 그대로인데 상대가 변하기 시작한다면 이별을 걱정하게 되고 조금씩 마음을 정리하면서 받아들이려고 할지도 모른다.

사귀는 사람이 한 눈을 팔거나 큰 실수를 했다면 용서를 해줘도 상처로 남아있기 때문에 그냥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가 견디지 못하거나 상대에게 믿음이 사라지는 순간 더 사랑하기 전에 보내준다는 자기 합리화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별이 코앞으로 다가오면 나에게 문제가 있어도 상대의 잘못으로 돌리고 실망하면서 아름다운 이별을 꿈꾸게 된다.


날 정말 사랑하는 거 맞아? 물었을 때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고 좋아한다는 식으로 말하면 권태기가 찾아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모의 반대, 경제적 문제가 아니라면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존중, 예의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 좋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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