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에 짜증 내는 여자 친구 – 쉽게 화내는 6가지 이유

남자들은 연애를 하면서 여자들은 쉽게 짜증을 낸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에는 좋아하기 때문에 이해하고 받아준다.

하지만 나중에는 계속 이렇게 참아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되는데 여자친구가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성별의 특성보다는 성격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갑자기 화를 내거나 소리 지르는 사람과 연애와 결혼은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이번 시간에는 여자친구가 쉽게 짜증을 내는 이유에 대해서 정리하고 어떤 방식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도록 하자.

목차

  1. 호르몬 문제
  2. 그날의 통증
  3. 너무 편해서
  4. 공감대 형성
  5. 배려가 필요
  6. 권태기 증상

1. 호르몬 문제

여성의 경우 난소에서 여성 호르몬으로 불리는 에스트로겐을 생성하는데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지면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이 커지며 공격적인 성향이 줄어들어 위축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배란이 일어나면 일시적으로 에스트로겐 생성이 중단되고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높아지면서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피부 트러블, 체중의 증가, 푸석거리는 머리카락 등 신체적으로 부정적인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에 쉽게 짜증을 낼 수 있다.

그렇다면 모든 여자들이 배란기에 짜증을 낼까? 호르몬 영향을 받는다고 해도 상대를 존중하지 않거나 이기적인 심리가 반영된다.

2. 그날의 통증

생리통이 없는 사람들도 있지만 쓰러질 정도로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보고 월경전 증후군을 앓는다고 말한다.

월경전 증후군은 월경을 하기 전에 심신의 고통을 받는 현상으로 최대 200개가 넘는 불편함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남자친구가 배려해 주지 않거나 섭섭한 일이 생기면 그전에는 이해하던 것들도 과민하게 반응하고 신경질을 부린다.

월경 전후로 증상이 심한 여성들은 몸이 아프고 예민해지기 때문에 이날에 만나지 말고 집에서 쉬자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말 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서운한 감정을 느끼기 때문에 남자 입장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곤란한 경우가 많다.

3. 너무 편해서

좋게 말하면 너무 편해서 남자친구에게 짜증을 낸다고 포장할 수 있지만 상대를 존중하지 않고 막대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연애를 하다 보면 애인이 동성 친구보다 가까워지는 시점이 찾아오는데 투정을 다 받아주면 내 편이라고 생각해서 함부로 대하기도 한다.

가족을 예로 들면 더 이해하기 쉬운데 너무 가깝고 평생 함께 한다는 생각에 조금만 잘못을 해도 화를 내고 감정을 쏟아낼 수 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결혼을 하기 전까지 남이라고 할 수 있으며 쉽게 화를 내는 여자와 미래를 계획할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처음에는 어리광을 부리는 것처럼 시작해서 나중에는 감정 쓰레기통처럼 대할 수 있으니 조금은 성숙한 관계 형성이 필요하다.

4. 공감대 형성

여자는 자신의 상황이나 감정을 공감해 주기를 바라고 말하지만 남자들은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몸이 아프다고 말하는 경우 많이 아픈지 위로하고 공감해 주길 원하지만 남자는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남자들은 연애를 하면서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만 여자는 감정적인 성격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남자는 아프면 병원에 가라고 하지만 여자 입장에서는 공감을 바라기 때문에 계속 아프다고 말해서 갈등이 발생하게 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말하지 않고 서운함을 표현하는 여자와 사귀면 남자 입장에서도 금방 지치고 짜증이 날 수밖에 없다.

5. 배려가 필요

남자와 여자는 육체와 정신의 차이가 있지만 남자 쪽에서 인지하지 못하고 격한 장난을 치거나 함부로 대해서 상처를 주기도 한다.

처음에는 이해하고 넘어가던 여자들도 선을 넘었다는 생각이 들거나 고쳐지지 않으면 화를 내고 점점 지쳐갈지도 모른다.

남자는 여자친구의 반응이 재미있고 귀여워서 장난을 치지만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쁘고 버겁게 느낄 수 있다.

여러 번 말해도 같은 잘못을 반복하고 배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나를 여자로 생각하지 않는 건가? 자존심이 상해서 화를 내기도 한다.

여자친구가 느끼는 감정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면 상대를 예민하고 까칠한 성격으로 몰아가면서 갈등이 커지게 된다.

6. 권태기 증상

본인 성격에 문제가 있어서 여자친구가 답답하게 생각하고 짜증 내는 경우도 있는데 그게 아니라면 권태기로 인한 증상으로 본다.

연애 초반에는 눈에 콩깍지가 쓰이고 사랑해서 괜찮다고 하지만 권태기가 찾아오면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고 짜증을 참기가 어렵다.

그전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 들어 짜증이 늘었다면 권태기를 극복하지 않는 이상 헤어지기 전까지 더 심해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권태기 극복을 위해서는 두 사람의 노력이 필요한데 상대가 짜증 내는 것을 받아줄 생각이 없다면 이별을 준비해야 할지도 모른다.

쉽게 짜증 내는 이유는 대부분 성격이 나쁘거나 권태기 둘 중에 하나 이기 때문에 쉽게 고치기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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