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무시하는 사람 알아보는 방법 7 – 은근히, 대놓고 무시

최근 아버지가 하는 일을 도와주면서 함께 일하는 분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은근히 무시하는 발언을 해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나를 대놓고 무시하는 사람은 빠르게 손절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은근히 무시하는 경우 눈치가 없으면 나만 실 없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겉모습뿐만 아니라 속 마음을 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나를 무시하는 사람은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이번 시간에는 빠르게 손절이 필요한 사람을 가려내는 방법을 알아보자.

목차

  1. 감정이 없다
  2. 일방적 대화
  3. 가벼운 약속
  4. 부정적 반응
  5. 차별을 한다
  6. 공개적 망신
  7. 감정이 앞선

1. 감정이 없다

대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신적인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데 누군가를 무시하는 상황이라면 감정 표현을 최대한 하지 않는다.

대부분 상대에 대한 관심이 없거나 싫어하기 때문에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서 말하지 않아도 피부로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사람에게 관심을 줄 필요가 없으니 대화를 하면서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나를 무시하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

무시를 당하면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도 있는데 오히려 공감을 강요하면서 불편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2. 일방적 대화

대화의 시작과 끝을 내가 아니라 매번 상대가 정한다면 나를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예를 들어 내가 필요해서 전화를 하면 받지 않고 문자에도 답변이 없는 사람들은 상대에 대한 존중이나 배려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주로 갑과 을의 관계처럼 내가 무언가 주도적으로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일방적인 대화로 무시를 당하면서 스트레스받을 수 있다.

너무 잘해주면 무시당한다는 말처럼 배려를 하면 얕보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공과 사 구분은 확실하게 하는 것이 좋다.

3. 가벼운 약속

약속을 하면 시간을 지키지 않거나 갑자기 취소하면서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상대를 무시하기 때문에 나오는 행동으로 볼 수 있다.

일을 하거나 공사 대금을 지급하는 상황에서도 약속을 어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돈을 입금한 날짜를 지키지 않아서 문제가 되기도 한다.

그나마 사과를 하면 괜찮지만 약속 자체를 잊어버리는 일이 많다면 나를 100% 무시해서 나오는 행동이기 때문에 따질 필요가 있다.

약속을 해도 사람에 따라서 무게가 달라지기 때문에 내가 무시를 당하는 상황이라면 한없이 가볍고 서운한 일들이 많을 것이다.

4. 부정적 반응

사람들은 무시하는 대상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무언가를 잘해도 칭찬하지 않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거나 폄하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작업자가 일을 끝내면 돈을 주는 사람이 보지도 않고 제대로 일한 게 맞냐는 식으로 의심하고 반문하는 것처럼 말이다.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의심, 무시하는 태도를 가진 사람도 있지만 특정 대상의 능력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 모습을 보인다.

정말로 능력이 부족해서 무시를 당할 수 있으니 이런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분들은 객관적으로 나에 대한 평가를 해볼 필요가 있다.

5. 차별을 한다

직장에서 무시를 당하면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잡다한 업무가 늘어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다.

나보다 직급이 높거나 나이가 많아서 이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함부로 대하거나 부당한 지시를 반복하고 있다면 문제가 된다고 본다.

요즘에는 그런 경우가 별로 없지만 커피나 타오라는 말처럼 인격적으로 상처를 받는 말은 쉽게 이해하면 안 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말처럼 기분 나쁘다는 식으로 말하면 별일도 아닌데 민감하다고 속 좁은 사람으로 만들지도 모른다.

6. 공개적 망신

나이를 떠나서 누군가 실수하거나 잘못한 일을 발견했다면 상대가 곤란하지 않도록 따로 있을 때 말해주는 게 현명한 대처 방법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보는 앞에서 공개적으로 잘못을 지적하고 혼내는 경우가 있는데 상대를 무시하거나 싫은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시를 넘어 괴롭힘의 단계에 있다면 당사자가 옆에 있는데 험담을 하면서 반응하기도 애매하고 불편한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잘못한 일들을 말하는 것 외에도 비교를 하면서 자존감이 떨어지게 만든다면 계속 휘둘리면서 괴로워 말고 현명한 대처가 필요 있다.

7. 감정이 앞선

옛말에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명언이 있는데 공적인 자리에서 사람을 미워하기 시작하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친절한 모습을 보이지만 유독 나에게는 엄격하게 대해서 무언가 부탁하거나 요청하기가 힘든 경우가 있다.

누군가를 무시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하면 그 사람을 다른 사람과 다르게 차별하기 때문에 이성보다는 감정적으로 대하게 된다.

휴가를 가야 하는데 계속해서 태클을 걸거나 비꼬는 상황이라면 기본적으로 상대를 무시하기 때문에 그런 행동이 나오는 것이다.


여기까지 나를 무시하는 사람 알아보는 방법을 알아봤는데 중요한 것은 상대가 무시하는 이유를 나에게서 찾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일방적으로 무시를 당하고 있다면 피하는 게 답이지만 나에게 문제가 있다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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