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 없는 남자친구 – 눈치 없이 아무것도 안 해주는 이유 5

남자친구 센스가 없어서 고민이라는 여성분들이 있는데 대부분 타고난 기질이기 때문에 아무리 노력해도 바꾸기 어려운 부분이다.

다만 남자들은 정말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계속 노력하기 때문에 없는 센스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눈치도 없고 센스가 부족해서 답답한 남자친구가 사실은 나에 대한 관심이 없거나 귀찮아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센스 없는 남자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들을 해주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자.

목차

  1. 돈이 아깝다
  2. 눈치가 없음
  3. 수동적 성격
  4. 관심의 크기
  5. 사고의 차이

1. 돈이 아깝다

연인과 함께 길을 걷다가 예쁜 꽃이나 액세서리를 보고 마음에 든다고 말했을 때 무심하게 반응하는 남자들이 많은 편이다.

가격을 떠나서 마음을 받고 싶다는 의미인데 말이라도 하나 사줄까? 물어봐 주면 좋겠지만 그냥 지나친다면 서운한 생각이 든다.

남자친구가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다면 나는 사줄 의향이 있는데 상대는 그러지 않는다면 센스가 없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싼 선물을 하지 않아서 서운함을 표출한다면 경제적 부담으로 하지 못하는 것을 센스 없다고 말하면 안 된다.

여자친구에게 작은 선물도 하지 않는 남자들은 가진 게 아무리 많아도 인색하기 때문에 무언가를 바라면 안 되는 성격이다.

그래서 몸이 아파서 쉬고 있는데 남자친구는 바빠서 만나지 못하는 경우 약을 사주거나 죽 같은 음식을 기대하는 것도 어렵다.

자존심을 버리고 무언가를 사 달라고 했을 때 꽃 한 송이조차 사주지 않는다면 딱 그만큼 좋아하거나 돈을 아낀다고 볼 수 있다.

2. 눈치가 없음

정말로 센스가 없어서 아쉬운 사람들도 있는데 눈치가 없기 때문에 내가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으면 원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예를 들어 전화 통화를 하는데 TV에서 맛있어 보이는 갈비가 나와서 먹고 싶다고 말하면 나중에 같이 가자고 말이라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매번 갈비 맛있겠다. 나도 배고프다는 말처럼 의무적으로 공감만 한다면 조금은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지도 모른다.

데이트를 하면서 다리가 아프다고 하면 잠시 앉아서 쉴만한 곳을 찾을 수 있지만 그러지 않고 계속 걷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연애 경험이 없거나 생각이 너무 많아서 그런 남자들도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무언가를 바라면 나만 힘들기 때문에 현실을 받아들이고 알아듣기 쉽게 직접적으로 표현할 필요가 있다.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몰라서 조심스럽다면 다행이지만 배려와 존중이 부족해서 센스가 없는 것 같으면 관계에 대해서 고민하자.

3. 수동적 성격

연애 경험이 적거나 숙맥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경우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몰라서 상대의 말이나 행동을 기다릴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꽃 선물을 가끔 받고 싶다고 말하면 기념일이 아니어도 주기적으로 사주면서 기분은 좋지만 가끔은 답답할 수 있다.

이런 모습은 상대를 지나치게 배려해서 고민을 하거나, 혹은 귀찮기 때문에 수동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일 수 있으니 참고하자.

조심스럽고 수동적인 성격이 합리적일 수 있지만 깜짝 이벤트를 하거나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지 않아서 아쉬운 마음이 든다.

하지만 원하는 것을 말하지 않으면서 남자가 먼저 해주길 바라고 기다리는 여성분들도 있는데 이기적인 욕심일지도 모른다.

이럴 때는 공감하고 위로를 해줘야지, 데이트 마치고 선물을 줘야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면서 본인의 수동적인 성격은 외면한다.

모든 선택권을 남자에게 맞기고 원하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센스가 없다고 하는 분들은 절대 만족스러운 데이트를 할 수 없다.

4. 관심의 크기

일부 커플은 기념일을 챙기는 것이 부담스럽고 귀찮아서 하지 말자는 경우도 있는데 그래도 크고 작은 기념일을 챙기게 된다.

하지만 생일에 케이크는 아니어도 괜찮은 식당에서 밥조차 먹지 않는다면 센스가 없는 게 아니라 그만큼 관심이 없다고 볼 수 있다.

기념일을 챙기지 않거나 선물을 주지 않는다고 사랑의 크기가 작은 것은 아니며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면 크고 작은 선물을 하고 싶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만큼 관심은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정말 좋아하고 결혼을 하고 싶은 여자라면 상대의 취향을 몰라서 고민할 수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아무리 무뚝뚝하고 센스가 없어도 여자친구 생일에 꽃다발, 편지조차도 하지 않는 모습은 같은 남자들도 이해하지 못한다.

저런 놈들도 연애를 하는데 나는 왜 못하고 있지? 이런 반응이기 때문에 남자는 원래 그렇다는 말은 핑계라고 생각하면 된다.

5. 사고의 차이

남자와 여자의 성격은 다르다는 말처럼 기본적인 사고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여자 입장에서 남자친구를 센스 없다고 느낄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아픈 상황을 들 수 있는데 아프다고 말해도 공감하고 위로하기보다는 약을 먹거나 병원에 가라고 하는 것처럼 말이다.

여자가 원하는 것은 내 말을 듣고 공감해 주는 것이지만 남자는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에 다툼이 발생한다.

이외 주고받는 개념이 없고 이기적인 사람들도 센스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내가 받은 만큼 상대에게 돌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연애를 하면서 내가 해준만큼 상대에게 바라는 것은 좋은 태도는 아니지만 그만큼 돌려받지 못하면 부정적인 감정이 쌓일 수 있다.

상대에 대한 관심이 없거나 마음이 떠나기 시작하면 상호 작용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한쪽이 희생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계산적인 연애는 아니어도 주고받으면서 신뢰가 쌓이기 때문에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베푸는 관계는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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