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좋아하는지 헷갈릴 때 – 누가 날 좋아하는지 아는 방법 7

가끔 누군가 나를 좋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그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

주변을 잘 챙겨주고 배려가 많은 성격을 오해하면서 상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하지 않다면 성급하게 판단하면 안 된다.

대놓고 물어보면 상대 입장에서 당황스럽고 기분이 나쁠 수 있으니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누가 날 좋아하는지 알아보자.

목차

  1. 주변 맴돌기
  2. 눈을 맞춘다
  3. 비슷한 행동
  4. 대화에 집중
  5. 시간을 할애
  6. 존중과 배려
  7. 질투의 감정

1. 주변 맴돌기

특정 인물이 나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이유는 그가 내 활동 반경 안에 들어와서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몸이 내 쪽을 향하고 있거나 발끝처럼 신체 일부가 내 쪽을 바라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너 말고 네 친구가 좋다는 말처럼 나와 함께 있는 친구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니 이 부분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멀리서 바라보며 슬퍼하는 짝사랑을 하고 있다면 확인하기 어렵지만 적극적으로 나에게 접근하는 사람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누군가 나를 좋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일단 주변을 둘러보고 나에게 접근하려는 사람을 파악한 다음에 행동을 살펴보자.

2. 눈을 맞추기

주변을 둘러보면 눈이 자주 마주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를 좋아하고 있다면 성격에 따라서 다양한 반응을 보이게 된다.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은 깜짝 놀라면서 다른 곳을 보거나 회피하지만 다시 힐끗 쳐다보면서 눈을 마주치는 상황이 발생한다.

나와 친하거나 적극적인 성격은 눈을 회피하지 않고 바라보거나 옅은 미소를 짓기 때문에 나에 대한 관심과 호감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눈에 띄는 행동을 한다는 점이다. 급하게 시선을 피하거나 지긋이 눈을 보는 것처럼 본인의 마음을 표현한다.

몰래 보고 있었다는 것을 들켜서 눈썹을 위로 올리며 놀라는 표정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눈이 자주 마주치면 긍정적인 신호로 본다.

3. 비슷한 행동

인간은 관심 있게 보는 대상의 움직임을 보면 활성화되는 거울신경세포가 있는데 자신도 모르게 대상의 행동을 따라 하게 된다.

예를 들어 고양이가 하품을 하는 동영상을 보면 나도 모르게 하품이 나오는 것처럼 나도 모르게 대상을 닮아가는 경우가 있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도 모르게 그 대상의 말투나 행동을 따라 하고 비슷한 모습을 보일지도 모른다.

이를 미러링(Mirroring)이라고 하는데 호감을 느끼거나 친해지고 싶은 대상과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대상을 따라 한다.

단순한 행동을 따라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애정의 감정이 아닐 수 있으니 주의하자.

4. 대화에 집중

나와 대화를 하지 않아도 내 말에 집중해 주는 사람은 위에서 말한 내용처럼 무의식적으로 나의 행동을 따라 하는 일들이 많다.

나에게 궁금한 점이 많아서 계속 무언가를 물어보거나 예전에 했던 말을 기억해 주는 사람은 나를 좋아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원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도 있고 유난히 기억력이 좋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대화의 내용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나와 대화를 하면서 계속 공통점을 찾으려고 하거나 칭찬을 하면서 즐거워한다면 일반적인 관심보다 높은 감정이라고 본다.

다만 성격에 따라서 주고받는 대화가 안 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나를 좋아해도 말 못 하고 혼자 괴로워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5. 시간을 할애

시간은 금이라는 말처럼 나의 시간을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그만큼 관심과 사랑을 주는 행위라고 생각할 수 있다.

바빠서 정신이 없거나 다른 약속이 있는 상황에서도 특정 대상을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있다면 그만큼 인생에서 비중이 높은 것이다.

그래서 무언가 부탁을 하거나 요청을 하면 바로 해주는 이성이 있다면 나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약속을 잡으면 내가 편한 시간을 알려 달라고 하거나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것처럼 나에게 쓰는 시간을 아끼지 않으면 좋은 반응이다.

나와 있는 시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다음에 다시 만나고 싶다고 표현을 한다면 이성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본다.

6. 존중과 배려

위에서 나를 위해 시간을 쓴다는 것은 호감과 관심의 표현이라고 했는데 존중과 배려도 상대를 위해 시간을 써야 가능한 일이다.

나쁜 남자도 있고 연애를 하면서 변하는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 처음 관심이 생기면 최대한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서 말하는 존중과 배려는 대화를 하거나 무언가 선택을 할 때 최대한 상대에게 맞추거나 선택권을 주는 것을 말한다.

정신적으로 힘이 들 때 옆에서 위로를 해주고 날씨가 덥거나 추워서 힘들어하고 있다면 사소한 도움이라도 주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관심을 주변을 맴돌거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보여주면 좋겠지만 너무 대놓고 하면서 부담스럽게 만드는 사람도 있다.

7. 질투의 감정

누군가 나를 좋아하고 있을 때 가장 확인하기 좋은 방법은 질투를 유발해서 상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는 것이다.

다른 이성과 대화를 할 때 그렇게 친하지 않거나 성격이 소심한 사람들은 불안한 표정으로 나에게 눈과 귀를 기울이게 된다.

당장 아무런 사이도 아니기 때문에 불쾌함을 표현할 수 없지만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기 때문에 표정이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

어느 정도 친분이 있거나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면 대화 중간에 끼어들거나 본인에게 집중하도록 행동을 하기도 한다.

그 사람이랑 많이 친해? 혹시 관심 있는 거 아니야? 쓸데없는 질문을 하면서 나에게 관심과 애정을 갈구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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