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느끼는 공포 순위 TOP 7- 심리적 두려움

사람이라면 누구나 두려운 감정을 느끼는데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공포가 없다면 지금의 인간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인류가 최초로 등장한 시기에 육식 동물을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만 있었다면 지금처럼 종족을 번식할 수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대부분 공포를 느껴 몸을 피했으며 두려움이 없는 사람은 대부분 죽었기 때문에 인간은 공포 유전자를 물려받게 되었다.

우리가 느끼는 공포는 오래전부터 이어온 본능에 의한 것인데 어떤 상황을 가장 두려워하는지, 이번 시간을 통해서 알아보자.

목차

  1. 죽음의 공포
  2. 신체적 손상
  3. 억압된 환경
  4. 고립된 감정
  5. 미지의 영역
  6. 부정적 평가
  7. 무력한 상황

1. 죽음의 공포

몸이 너무 아픈 상황에서 잠들기 전에 이러다 혹시 잘못되는 것은 아닐까? 두려운 감정을 느낀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인간이 느끼는 가장 근원적인 공포는 죽음에 대한 내용으로 누구나 영원히 살지 못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다.

모든 생명체는 생존을 위해 밥을 먹고 잠들기 때문에 내가 이 세상에 없는 존재가 되는 것은 극도의 공포심을 가져올 수 있다.

잊히기 싫어서 무언가 업적을 남기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고 오래 살기 위해서 몸에 좋은 음식을 먹거나 운동을 하기도 한다.

본인뿐만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가족, 친구가 사라지는 것에 대한 공포감도 있기 때문에 사람은 기본적으로 죽음을 외면하게 된다.

2. 신체적 손상

신체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상실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감정으로 특히 시력, 청력에 관련된 문제는 공포심을 유발할 수 있다.

손과 다리에 심각한 통증이나 움직임에 문제가 있어도 우리는 혹시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두려움을 느낀다.

이렇게 인간이 신체적인 손상에 대해서 공포감을 느끼는 이유는 생존 능력이 떨어지고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생굴을 먹고 노로바이러스에 걸려서 고생을 했다고 생각해 보자, 고생했던 기억 때문에 굴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게 된다.

스포츠 선수는 부상에 대한 공포를 느끼는 일들이 많은데 비슷한 상황이 찾아오면 강한 공포를 느끼는 트라우마로 남기도 한다.

3. 억압된 환경

대표적으로 자유를 박탈 당하는 경우를 말할 수 있는데 내 의지대로 행동하지 못하고 통제 당하는 상황의 공포를 의미한다.

군대에 입대한 남자들이 훈련소에서 기합을 받고 욕을 먹다 보면 나중에는 사소한 행동에도 심리적인 압박과 두려움을 느낀다.

혹시나 문제 되는 행동을 한 것은 아닐까? 어떤 식으로 나에게 불이익이 돌아올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답답한 기분이 든다.

자대에 배치돼서도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런 상황을 버텨야 한다는 절망감 때문에 힘들다.

통제하려는 부모, 선생님, 배우자 등의 관계에서의 억압뿐만 아니라, 어딘가에 갇히거나 구속되는 상황에서도 공포를 느낀다.

4. 고립된 감정

사람들이 열등감을 느끼거나 자존감이 낮아지는 이유는 남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가치가 낮아질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에게 호의적이거나 오래 지내서 편한 친구를 선호하게 되는데 이사를 가는 것처럼 부득이한 상황에 처하면 공포를 느낀다.

그전에는 소속감을 느끼는 곳이 있었지만 이사를 가면 다른 친구를 사귀고 그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불안해진다.

모든 사람이 나를 보는 것 같은 불편함, 혼자라는 기분이 들면 한동안 혼자라는 생각에 힘들고 소외감을 느낄지도 모른다.

아직 경험하지 못한 인간관계에 대한 불안감은 직접 경험하고 대화를 하다 보면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한다.

5. 미지의 영역

학교에 다닐 때 혼자 나가서 발표를 하는 경우 떨리는 이유는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운 감정, 주변의 평가 때문이다.

무서운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면서 갑자기 튀어나온 귀신을 보고 놀라는 이유는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미지의 영역에 대한 공포는 좋은 대학이나 직장, 결혼을 할 수 있을까?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다.

공부를 하지 않았거나 용기를 내서 시작한 사업이 잘 풀리지 않으면 앞으로 내 인생은 어떻게 될지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다.

폭력적인 성격,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과 시비가 붙었다면 어떻게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공포를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6. 부정적 평가

1인 가구에서 강아지를 키우면 직장에 있을 때 강아지는 혼자가 되는데 분리 불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강한 위협을 받기도 한다.

강아지 입장에서 주인이 보이지 않으면 혹시 내가 잘못해서 떠난 것은 아닐까?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도 혼자 있으면 생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변의 평가에 신경을 쓰고 버려지고 외면받는 것을 싫어한다.

성격에 따라서 혼자가 편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서 안정감을 얻기 때문에 눈치를 보고 행동하게 된다.

입양된 집에서 부모님이 나에게 신경 쓰지 않는 경우, 친구와 심하게 다퉈서 관계가 끊어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것처럼 말이다.

7. 무력한 상황

극단적으로 누군가 나를 공격하거나 추행하려고 하는데 힘이 너무 강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처럼 무력한 상황을 말한다.

돈 때문에 무력한 감정을 느끼기도 하는데 당장 내일 쓸 돈이 없거나 병에 걸렸지만 치료비가 없는 것처럼 생존의 위협을 받기도 한다.

노력으로 안 되는 것은 없다는 말도 있지만 큰 빚을 졌는데 갚을 능력이 없거나 힘든 상황을 벗어나기 어렵다면 공포를 느낄 수 있다.

대출을 많이 받았지만 갚을 돈이 없다면 누군가 인터폰을 누르거나 전화 벨 소리만 울려도 두려움을 느끼는 상태가 될지도 모른다.

당장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조금씩 개선할 필요가 있는데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받아들이면서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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