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서 말하는 극우 성향 뜻 – 극좌 차이점

정치 관련 뉴스를 보면 보수와 진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기서 보수는 우파, 진보는 좌파적인 성향이라고 볼 수 있다.

적당한 수준으로 논리를 펼치면 두 진형의 균형을 조절하고 발전하지만 너무 심하면 앞에 극이라는 단어가 붙고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문제의 답을 A라고 확신하는 사람들이 B라고 말하는 사람의 말을 듣고 존중할 수 없는 것처럼 극우, 극좌는 친해지기 어렵다.

편향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협치가 아닌 제거해야 하는 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극우, 극좌의 뜻과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목차

  1. 우파
  2. 극우
  3. 좌파
  4. 극좌

1. 우파

보수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우파는 평등한 것도 중요하지만 경쟁을 통해서 개인이 발전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들이 원하는 세상은 누구나 평등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동등한 조건, 개인의 자유에 초점을 두는 경우가 많다.

다만 공평한 조건에서 시작해도 결과는 다르기 때문에 개인이 노력해서 얻은 것을 평등하게 분배하는 것은 반대하는 입장이다.

같은 기회를 얻어도 결과는 다르기 때문에 개인의 자유, 노력한 만큼 대가를 받는 것을 우선적으로 생각한다고 볼 수 있다.

2. 극우

배타적 성향

우파 성향이 강해서 극우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다른 국가와 비교해서 우리가 더 우월하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외국인을 싫어하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차별을 하면서 배척하기도 한다.

중국을 싫어하고 한국이 더 잘 살기 위해 주한미군 철수를 외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극우적인 성향을 가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권위를 중시

정치에서 우파의 특징은 리더를 뽑을 때 만인에게 공평하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아닌 강하고 권위적인 모습을 선호하는 편이다.

이들이 카리스마 있고 강력한 지도자를 추구하는 이유는 사회의 혼란을 막고 질서를 지키기 위한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협의하고 설득하면서 일하는 것도 좋지만 직관적이고 확실한 방법으로 밀어붙이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볼 수 있다.

국가 정체성

보수 주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전통적인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한국으로 이민을 오거나 가정을 꾸리고 사는 사람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으면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거부감을 느끼기도 한다.

오래된 관습, 보수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인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저항하거나 거부하는 편이다.

반공산주의

극우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나 단체가 멸공이라는 단어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 공산주의에 대해서 적대감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멸공은 공산주의를 멸하겠다는 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극우는 지나칠 정도로 공산주의, 사회주의에 대한 거부감을 느낀다.

과거 극우 정치인들은 본인들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 반대 세력을 친북, 종북으로 몰아붙이고 제거하려는 수단으로 사용했다.

3. 좌파

평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보기 때문에 사람들이 경쟁을 통해서 경제적인 수준이 다른 것들도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래서 돈을 더 많이 버는 사람들은 세금을 더 부과하고 가난한 사람들은 정부에서 지원을 하고 삶의 질을 동등하게 만들길 원한다.

좌파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경제적, 사회적인 불평등을 막기 위해 정부가 개입해서 부를 나눠야 한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좌파 이념이 극단적으로 치닫게 되면 개인의 사유 재산을 철폐하고 모두가 평등하다고 말하는 공산주의 형태가 될 수 있다.

4. 극좌

배타적 성향

극우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우리와 다른 존재를 밀어낸다고 했는데 극좌도 마찬가지로 배타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특정 국가나 인종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계급, 이념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범위가 넓고 평등에 초점을 둔다.

극좌에 가까울수록 자신의 행동은 도덕적이라 생각하지만 천천히 바꾸기보다는 혁명적인 변화를 원해서 문제가 되기도 한다.

평등한 관계

보수 단체가 강한 리더십을 가진 사람을 선호한다면 좌파는 단체의 목표를 위해서 특정 개인이 아닌 모두가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당에서 정한 것들에 대해서 누군가 반대 의견을 내면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다수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는 일들이 많다.

이는 리더도 해당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권위적인 것을 거부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권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이다.

국제적 사회

외국인은 신경 쓰지 않고 한국 사람만 잘 지내면 된다고 생각하는 우파와 다르게 좌파는 모두가 평등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극좌는 경제적으로 평등하지 않은 상황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먹고사는데 문제가 없는 사회를 추구한다.

자국민만 우대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인종을 초월하여 모두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서 논란이 되기도 한다.

급진적 평등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동등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극좌 논리는 좋아 보이지만 실현하려는 방법에 문제가 있다.

공산주의가 아니라면 실현 가능성이 없는 제도를 정부에 강요하고 점차적인 변화가 아니라 혁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한다.

열심히 노력해서 돈이 많은 사람들에게 세금을 많이 걷고 가난한 사람에게 돌려주는 것은 올바른 행위일까? 생각할 필요가 있다.

5. 차이점

  • 극우 : 민족과 전통을 중시하고 경쟁을 통한 사회적 발전
  • 극좌 : 평등과 인권을 중시하고 혁명을 통한 부의 재분배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