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멘탈은 어느 수준일까? 과거를 돌아보면 사람들 앞에서는 당당하고 강한척했지만 한없이 약해서 상처를 받는 일들이 많았다.
멘탈은 라틴어 Mentalis(멘탈리스)에서 유래한 단어로 지능이나 감정을 의미하지만 한국에서는 정신력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정신력은 어떤 능력치를 말하는 것일까? 힘들고 괴로운 상황을 버티는 능력,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는 한계를 말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마음이 약하기 때문에 정신을 붙잡지 못하고 무너지면 멘탈 붕괴, 줄여서는 멘붕이라는 단어를 쓰기도 한다.
인생을 살다 보면 강철멘탈이라 불리는 사람도 있지만 쿠크다스처럼 약한 유리멘탈도 있는데 어떤 방법으로 강해질 수 있을까?
목차
1. 특징
멘탈이 강한 사람
- 이미 지나간 일은 신경을 끄고 현실에 집중
- 새로운 환경,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 타인의 평가와 시선에 신경을 쓰지 않음
- 실수를 해도 수긍하고 실패를 기회로 만듦
- 잘못을 했다면 스스로 반성하고 용서한다.
- 피하고 싶은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받아들임
- 사소한 것에도 행복함과 감사함을 느낀다.
- 주관이 뚜렷한 편으로 본인 주장이 확고함
- 부정적인 상황을 말보다 행동으로 바꾼다.
-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는 즐거움을 안다.
멘탈이 약한 사람
- 이미 지나간 일에 신경을 쓰고 에너지 소비
- 새로운 환경, 변화에 쉽게 적응하지 못한다.
- 다른 사람의 평가와 시선에 신경을 쓰는 편
- 실수에 대해서 부정적이고 두려움을 느낌
- 무언가 잘못하면 스스로 비관하는 일이 많다.
- 불편하고 어려운 상황을 외면하고 피한다.
- 사소한 것에도 부정적인 감정 불행을 느낌
- 주관이 뚜렷하지 않아서 자주 끌려다닌다.
- 평소 불만이 많지만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다.
- 목표가 없거나 불확실해서 미래가 불안함
강철멘탈의 소유자로 불리는 사람들은 평소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서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을 금방 극복할 수 있다.
반면 유리멘탈은 부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서 나쁜 감정에 빠지기 쉬우며 쉽게 마음의 상처를 받고 회복도 느린 편이다.
2. 강해지는 법
마음 내려놓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완벽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너무 갖춰진 상태를 원하다 보면 시작도 하기 전에 불안한 감정을 느낀다.
내가 생각한 대로 일이 풀리면 좋겠지만 돌발 상황도 발생하고 계획대로 안되는 일도 많기 때문에 마음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누군가에게 부탁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상대의 기분이 나쁘지 않은 선에서 물어보고 답변을 기다리면 된다.
하지만 물어보기도 전에 거절하면 어떻게 하지?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걱정하고 대응 방법을 고민하면 정신적으로 피곤하다.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서 걱정하는 것은 괜찮지만 너무 신경을 쓰고 시간을 소비하면 별거 아닌 일에도 에너지를 소비한다.
친절을 베풀기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도 좋지만 본인에게 너무 엄격한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너무 빡빡하지 않게 관대할 필요가 있다.
실수를 할 때마다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괜찮다고 말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멘탈을 잡고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다만 매번 괜찮다고 말하면 현실을 외면하고 회피할 수 있으니 적당한 선에서 스스로를 위로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아닌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행위도 긍정적인 감정을 얻을 수 있으며 자존감이 높아지기 때문에 마음을 단단하게 만든다.
게다가 친절을 베풀면서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더라도 정신적으로 덜 흔들린다.
긍정적인 생각
실패를 경험하고 마음이 무너진 사람은 어떻게 복구할 수 있을까? 작은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은 영향을 준다.
사람들은 무언가 시작하기 전에 청소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깨끗해진 방을 보면서 멘탈을 잡고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은 목표를 달성하면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더 큰 목표와 성취감을 얻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멘탈도 단단해진다.
세상에는 몸이 불편한 분들도 많기 때문에 신체가 건강하다면 그것만으로 행복하고 남에게 친절을 베풀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거나 회복 탄력성이 떨어지면서 멘탈이 무너지는 일들이 많은데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멘탈이 단단해진다.
3. 문제 객관화
멘탈이 약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분위기에 쉽게 휩쓸려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행동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멘탈이 흔들리는 일이 발생하면 내가 느끼는 감정과 문제를 따로 분리해서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바라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친구가 내 노트북에 음료수를 엎질렀다면 화가 나도 참거나 분노를 터뜨리면서 상황을 악화시키는 선택이 가능하다.
여기서 당황스럽고 부정적인 감정을 피하지 말고 인식하면서 친구가 왜 그랬을까? 생각하면 멘탈이 나가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잠시 멈추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한 다음에 반응을 하면 감정에 휩쓸리거나 정신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현명한 대처가 가능하다.
내 잘못으로 문제가 발생해도 감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매몰되지 말고 나와 문제를 따로 분리해서 제3자의 입장으로 판단해 보자.
나에게는 큰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별일 아닌 경우가 많아서 주관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지 않는 것만으로 멘탈을 지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