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친구 위로하는 방법 – 남자, 여자 이별

사람마다 이별을 받아들이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쿨하게 헤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분노와 슬픔, 죄책감을 느끼는 케이스도 있다.

그러면 전 남자친구, 여자친구와 헤어진 다음 힘든 시간을 보내는 친구들을 어떤 방법으로 위로해 줄 수 있을까?

전에 사귀던 사람을 욕하는 경우도 있지만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고 친구의 성격, 상황에 따라서 적절한 방법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목차

  1. 공감하기
  2. 이야기 듣기
  3. 격려하기
  4. 함께 놀기
  5. 주의사항

1. 공감하기

연애와 이별 경험이 많은 사람이라면 더 좋겠지만 연애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친구의 입장을 공감하고 위로를 해줄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친구의 감정에 이입해서 판단을 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 때문에 조언을 해주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헤어진 상황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다. 네가 슬퍼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는 부분만 공감을 해줘도 친구에게 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상대방의 감정을 읽고 우울하거나 화가 난 상황을 인정해 주면 부정적인 감정에 휩쓸리지 않기 때문에 금방 이겨낼 수 있다.

2. 이야기 듣기

재미없고 듣기 싫은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친구가 하고 싶은 말을 잘 들어주는 것도 이별을 극복하게 해주는 힘으로 작용한다.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하게 놔두고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질문은 하지 않고 그냥 친구가 하는 말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주변에 방해를 받지 않고 편하게 있을 수 있는 곳에서 마음에 있던 이야기, 아쉬웠던 것들을 털어낼 수 있도록 말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좋다.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것도 좋지만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 본인이 알고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은 치유 방법은 말을 쏟아내는 것이다.

3. 격려하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애를 할 때는 친구들에게 소홀해 지지만 이별하고 나서는 연락을 자주 하며 미안한 마음을 느끼게 된다.

애인과 헤어져도 친구는 항상 옆에 있다는 식으로 위로하고 언제든 같은 편이라고 이야기해 준다면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구체적으로 말해주는 것이 좋으며 힘든 시간을 함께 지내면 우정도 돈독해지고 더 가까운 관계로 발전한다.

헤어지고 나서 눈물을 흘리거나 우울해하는 모습을 부끄럽게 생각할 수 있지만 당연한 일이라고 격려해 주면 더 빠르게 털어낼 수 있다.

4. 함께 놀기

괴로워하는 친구의 모습이 안쓰럽고 가끔은 짜증 나지만 인내심을 갖고 자주 만나다 보면 어느새 치유되어 있을 것이다.

전에는 연애를 하기 때문에 자주 부르지 않았다면 친구들과 함께하는 자리에 같이 만나고 자주 연락을 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자.

이 시기에 자주 만나면 좋은 점도 있는데 애인에게만 돈을 써서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어서 친구들에게 한턱 쏘는 일이 많아진다.

친구를 억지로 불러서 내가 놀아준다는 느낌을 주기보다는, 부담 없이 놀고 싶을 때 연락을 하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 좋다.

5. 주의 사항

  • 헤어진 애인을 나쁘게 말하지 않는다.
  • 별거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음
  • 빨리 극복하라고 재촉하지 않는다.
  • 새로운 인연을 만나라는 조언 금지
  • 긍정적인 말보다 공감하는 게 좋다.
  • 친구의 행동과 선택을 비난하지 않기
  • 나의 과거 사례와 비교하지 않는다.
  • 무리하게 연락하고 만나지 않는다.
  • 도움이 필요하면 기꺼이 손을 내민다.
  •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안 하는 게 좋다.

헤어지고 위로를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혼자 조용히 생각하면서 가끔 친구들과 기분전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거창한 도움 보다는 내가 걱정하고 있으니 가끔 연락하라는 정도의 마음만 전달하고 평소처럼 대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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