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여자친구가 좋아요 – 남친이 탐나는 경우 대처

인간은 누구나 하면 안 되는 일에 끌리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행동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면 더욱 금단의 영역에 도전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친구가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가 예쁘게 보이고, 남자친구가 탐나서 자신도 모르게 되돌릴 수 없는 실수를 하기도 한다.

금지된 사랑은 자신이 비운의 주인공이 된듯한 감정을 느끼기 때문에 더욱 몰입하게 되는데 친구의 애인이 좋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신 차리라는 말을 하고 싶지만 이번 시간에는 친구의 애인이 좋은 이유와 탐하는 경우 어떤 것들을 포기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목차

  1. 좋은 이유
  2. 친구 입장
  3. 환승 연애
  4. 잃는 것들
  5. 대처 방법

1. 좋은 이유

일반적으로 이성을 만나면 친해지기 전까지 심리적으로 불편한 구간이 존재하는데 친구의 애인은 편안함과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

그 이유는 친구와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소 이성을 대하기 어려웠던 사람들은 잘 통하는 사람이라는 기분이 든다.

기본적으로 친구의 애인도 잘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를 좋아하거나 특별한 인연은 아닐까? 착각을 하기도 한다.

도덕적으로 이성의 감정을 가지면 안 되지만 이렇게 혼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시작하면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마음을 키우게 된다.

여기서 친구가 나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하거나 애인을 함부로 대하는 모습을 보면 나는 더 잘해줄 수 있다는 생각에 질투심을 느낀다.

2. 친구 입장

친구들에게 사귀는 사람을 소개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신뢰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믿고 의지하기 때문에 여자친구, 남자친구를 보여준다.

이런 상황에서 친구의 애인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의리를 저버리는 것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친구 입장에서도 리스크가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혹시나 친구나 애인이 딴마음을 먹지 않을까? 초조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상대방이 나에게 호의를 베풀었다면 똑같이 갚아주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니 딴마음 먹지 말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자.

과거에는 군대에 가기 전에 친구에게 나 없는 동안 여자친구를 잘 챙겨 달라고 소개했다가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3. 환승 연애

평소 친구가 이성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벼운 연애를 즐기며 쉽게 사귀고 헤어지는 성격이라면 현재 만나는 애인이 아깝다고 느껴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두 사람이 사귀게 된 계기도 다른 사람과 만나는 도중에 환승 연애를 한 것이라면 나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실제로 다른 사람과 사귀는 것을 중간에 빼앗는 경우 그 사람도 똑같이 빼앗길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연애를 하기가 어렵다.

주변 친구들을 잃고 이미지가 망가지는 것을 감안하고 친구 애인을 빼앗더라도 결국에는 같은 방식으로 이별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다.

환승 연애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사랑을 쉽게 생각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헤어짐도 쉽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4. 잃는 것들

나만의 착각으로 친구 애인에게 고백했다가 차이기라도 하면 평생 씻지 못할 상처와 함께 친구가 사실을 알게 될까 봐 두려운 감정을 느낀다.

반대로 친구의 애인도 나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어서 사귀게 된다면 현재 살고 있는 지역에서 지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친구들은 물론 주변 사람들과의 인연도 끊어야 하고 이미지가 망가지기 때문에 다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도 버려야 한다.

그리고 내가 빼앗은 애인이 한눈을 팔까 봐 심리적으로 불안함을 느끼는데 앞서 말한 내용처럼 대부분 환승 연애로 막을 내리게 된다.

결과적으로 주변 지인뿐만 아니라 사귀던 사람도 잃게 되고 결혼을 한다고 해도 평생 서로를 의심하며 불안감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5. 대처 방법

  • 혹시나 전화번호를 교환하지 않고 다시 만나지 않는다.
  • 애인의 친구이기 때문에 잘해줄 수 있으니 착각은 금물
  • 나를 믿고 애인을 소개해 준 친구를 배신하지 않는다.
  • 자신의 행동을 비운의 주인공처럼 생각하지 않는다.
  • 그 친구와 연관된 주변 사람들을 모두 잃을 수 있다.
  • 나와 잘된다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파멸에 이른다.
  • 혹시나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당당하게 할 수 없다.
  • 고백을 하고 받아들이는 경우 둘 다 정상은 아니다.
  • 금지된 것에 충동 욕구를 느끼는 심리 현상일 수 있다.
  • 잘못된 선택은 오랜 시간 죄책감, 트라우마로 남는다.
  • 친구와 나를 비교하며 내가 낫다는 생각을 하지 말자
  • 100% 잘못된 선택이라면 그 길은 가지 않는 게 좋다.
  • 친구 애인이 나의 이상형이어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연애 경험이 적은 사람들이 친구 애인에게 호감을 갖는 경우가 많은 편으로 생각만 하는 것으로 한동안 미안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반면 친구의 애인에게 고백을 하거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면 오랜 시간 불쾌한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끼며 후회를 할지도 모른다.


가끔 친구에게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솔직한 게 아니라 여러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사귀는 사람을 소개해 주는 것 자체가 신뢰가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서로 믿고 의지하지 못하는 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것을 얻었지만 더 불행해지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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