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심 뜻 - 생각이 깊은 사람들의 특징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우선순위를 자신으로 설정하지만 가끔 자기의 이익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를 보고 이타적인 성격이라고 하는데 생각의 기준을 다른 사람에게 두기 때문에 이기심(利己心)과 반대되는 의미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 이타심 원인

유전적 이유

과거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무리생활을 해야 했는데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은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무리에서 도태되고 버려졌다.

결국 무리를 유지하고 존속시키기 위해 서로 도와주는 이타적인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개체들만 남아서 그들의 유전자가 이어졌을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이타적인 성격의 필요성이 점차 사라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이어진 성질을 자식에게 물려주고 있다.

가정 환경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이 봉사활동을 다니거나 기부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자녀는 그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형성하게 된다.

하지만 나를 위해서 타인의 재물까지 빼앗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부모에게 자란 아이들은 돈과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부모가 다른 사람을 도와주면서 느낄 수 있는 행복과 보람을 가르치고 그에 대한 칭찬을 해주면 아이들도 이타적인 성격을 형성할 수 있다.

공감 능력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어려운 상황을 공감할 때 우리는 그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을 느끼고 이타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반면 다른 사람의 처지나 상황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없기 때문에 이타심을 느끼지 못하고 키울 수 없다.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타인의 감정을 간접적으로 느끼기 때문에 어려운 사람을 외면하지 못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이타적인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세상을 이롭게 할 것만 같지만 무조건 긍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내 사람 챙기기

나와 가까운 가족, 친척, 친구에게만 향하는 이타심은 서로만 이득 되는 행동을 하면서 부정부패를 저지르고 타인의 기회를 빼앗을 수 있다.

집단 이기주의

일부 종교 단체는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타적인 행동을 하면서 신도들끼리 뭉치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

차별적인 모습

이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자신에게 잘하는 사람만 신경 쓰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만 도와주는 경우가 많아서 차별적인 모습을 보인다.

타인에게 강요

이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친해지면 타인에게 친절이나 도움을 강요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발적이지 않은 이타심은 결과가 좋지 않다.

손해를 본다

남을 도와주면서 손해를 보더라도 불편함을 표현하지 못하고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워서 희생만 한다면 본인의 인생을 망가트릴지도 모른다.

자존감 떨어짐

자존감이 높아야 이타심을 가질 수 있지만 매번 다른 사람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다 보면 본인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느낄 수 있다.

의무감 때문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도 모두가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는 의무감 때문에 억지로 이타적인 행동을 한다.

의존하게 된다

이타적인 사람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우 상대를 힘들게 만들 뿐만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자립할 생각을 하지 못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는 판단이 들면 억지로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이타심은 이기심이라는 말이 존재한다.

개인적으로 이타적인 사람은 좋지만 친하게 지내는 것은 선호하지 않는데 자신과 같은 모습을 강요하고 부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것은 존경을 받을만한 행위지만 가끔은 내 주변 사람들을 둘러보고 챙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