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끝났다는 증거 – 남자가 보내는 이별의 10가지 신호

처음 연애를 시작하면 사랑이 영원할 거라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유효 기간이 짧기 때문에 금방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온다.

남자들은 여자친구에 대한 마음이 식으면 변하는 것들이 있는데 상대방은 이런 모습을 보고 사랑이 끝났다는 증거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렇다면 남자의 마음이 식는 이유와 행동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번 시간에는 남자가 보내는 이별의 신호를 주제로 글을 쓰려고 한다.

목차

  1. 관리가 소홀
  2. 표현의 부재
  3. 순위가 밀림
  4. 소통의 감소
  5. 똑같은 패턴
  6. 돈을 아낀다
  7. 인내심 감소
  8. 핑계를 댄다
  9. 미안한 감정
  10. 예외는 있다

1. 관리가 소홀

예전에는 데이트를 하기 전에 깔끔하게 면도도 하고 좋은 향기가 났지만 어느 순간부터 씻지도 않은 상태로 나를 만나러 올 때가 있다.

남자들은 연애를 하면서 설레는 감정이 줄어들면 외모나 몸매 관리에 소홀해지며 시간을 들여서 본인을 꾸미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연애 초반에는 이런 것들이 보이지 않지만 여자도 시간이 지나면 눈에 콩깍지가 벗겨지면서 남자친구의 단점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한다.

나는 예쁜 옷도 구입하고 시간 들여 화장도 하는데 편한 옷을 입고 나오는 모습을 보면 속상한 마음에 다투는 일이 많아진다.

2. 표현의 부재

예전에는 예쁘다,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해주더니 갑자기 이런 표현을 하지 않고, 나중에는 스킨십 빈도도 줄어드는 모습을 보인다.

남자가 여자에 대한 스킨십이 줄어드는 이유는 이성으로 호감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심한 사람은 불편한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권태기를 겪는 남자들 입장에서도 사랑한다는 말이 나오지 않는 상황은 답답하지만 말과 행동이 따라주지 않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데이트를 하면서 애정 표현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경우 두 사람이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식어가는 감정을 되돌리기 어렵다.

3. 순위가 밀림

예전에는 친구들과 선약을 취소하고 나를 만나러 오던 사람이 이제는 다른 사람과의 약속이 먼저이기 때문에 나를 뒷전으로 생각한다.

이렇게 우선순위가 밀리기 시작하면 나와 했던 약속을 취소하거나 시간을 지키지 않는 일이 발생하고 섭섭한 일들이 쌓이기 시작한다.

나중에는 기념일, 생일에도 함께 시간을 보내지 않고 간단하게 끝내기 때문에 나의 우선순위가 밀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여자의 감정도 예전 같지 않다면 헤어질 명분이 되지만 여전히 좋아하고 있다면 혹시 내가 잘못해서 그런 걸까? 걱정을 하는 경우도 있다.

4. 소통의 감소

직장에서 점심시간이 되는 경우 예전에는 나온 반찬도 말해주고 내가 무엇을 먹는지 궁금하게 생각했지만 지금은 단답형으로 문자가 온다.

바빠서 밥 먹고 바로 일을 해야 한다는 말처럼 쉬는 시간에도 대화를 이어가기 어렵게 말을 끊기 때문에 이야기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정신이 없어서 연락을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연락하는 시간이 짧아지고 응답하는 시간도 늦어지기 때문에 섭섭할 수 있다.

나중에는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는 횟수도 줄어들고 함께하는 공유하는 것보다 혼자 지내는 시간을 늘리기 때문에 모르는 것들이 많아진다.

5. 똑같은 패턴

그전에는 가끔 여행을 가거나 특이한 곳에 놀러 가서 시간을 보냈지만 요즘에는 계속 똑같은 패턴의 데이트만 하고 있어서 지루하다.

카페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영화를 보고 저녁을 먹은 다음에 집에 들어가는 일들이 반복되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빠르게 권태기가 찾아오는 커플의 특징은 데이트 코스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만나면 무엇을 하는지 뻔해서 지루한 감정을 느낀다는 것이다.

여행을 가거나 색다른 데이트를 하기 위해서는 따로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데 이런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마음이 떠났기 때문이다.

6. 돈을 아낀다

남자가 여자와 결혼까지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천천히 이별을 준비하는데 그동안 쓰고, 지금도 나가는 돈이 아깝다고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돈을 아끼기 시작하고 예전에는 당연하게 계산했던 것들도 더치페이를 요구하거나 오히려 덜 부담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두 사람이 커플 통장으로 똑같이 돈을 모아서 사용하는 경우에도 지금 쓰는 돈이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담으로 느껴질지도 모른다.

경제적인 상황이 좋지 않거나 함께 미래를 위해 돈을 절약하는 거라면 괜찮지만 마음이 떠나서 돈을 쓰지 않는다면 빠른 이별이 답이다.

7. 인내심 감소

사랑이 식어가는 남자와 사귀는 여자들은 눈물을 흘리는 일이 많아진다. 연인의 참을성이 사라지고 공격적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그전에는 이해해 줬던 것들을 참지 못하기 때문에 다투는 일이 많아지고 연애를 하면서 쌓인 불만을 터트리는 경우도 있어서 괴롭다.

눈물을 흘리려는 모습만 봐도 깜짝 놀라며 달래주던 예전과 다르게 이제는 불리하면 울려고 하는 습관부터 고치라는 이야기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틈을 만들어서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서로의 탓만 하다가 감정이 상한 채로 헤어지는 경우가 많다.

8. 핑계를 댄다

그전에는 주말에는 항상 만나서 데이트를 즐겼지만 갑자기 주말 출근이 늘어나고 선약이 있어서 나중에 보자는 일이 생기기 시작한다.

여자 입장에서 혹시 나를 피하나?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 만나기 귀찮거나 불편한 감정을 느껴서 핑계를 대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마음이 떠났는데 헤어지자는 말을 못 하고 있기 때문에 불편한 만남을 피하려고 몸이 아프거나 피곤하다는 거짓말이 늘어날지도 모른다.

여기서 가슴 아픈 진실은 핑계가 아닐지도 모른다. 나와 만나지 않고 친구들과 놀거나 가족과 시간을 보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9. 미안한 감정

목숨보다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에 대한 감정이 식어가는 것을 보면서 다시 마음을 돌리고 싶지만 변하지 않아서 남자는 괴로워한다.

좋아하지만 사랑한다는 말은 나오지 않고 스킨십도 불편해지면서 나중에는 연기를 하듯 상대방을 대하는 모습을 발견한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상대방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기 때문에 말이나 행동으로 상대방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사랑이 식었을 때 까칠하게 변하는 남자도 있지만 미안한 감정을 느끼고 상대방에게 뜬금없이 사과를 하거나 잘못을 빌기도 한다.

10. 예외는 있다

일이 너무 바쁘거나 몸이 좋지 않아서 한동안 짜증을 내거나 연락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오해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

위에서 말한 행동을 한다고 마음이 식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상대방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상 신호는 관계에 금이 가는 것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권태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은 변함없이 예전과 같지만 내 마음이 떠나서 부정적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으니 상대방과 나의 모습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설명하지 않아도 남자친구의 사랑이 식었다는 것은 말과 행동만 보더라도 쉽게 깨달을 수 있지만 외면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마음이 식었다고 사랑이 끝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놓치고 싶지 않다면 마음은 아프지만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가끔 식었던 감정이 돌아오면 더욱 견고하게 사랑을 나누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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