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배려하고 이해심 많은 커플도 연애를 하다 보면 싸우는 일이 생기는데 가끔 심하게 다투고 나면 어색함이 감돌기도 한다.
누군가 먼저 화해를 신청하면 금방 좋아지지만 나는 잘못이 없고 상대가 문제라고 자존심을 굽히지 않으면 냉전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남자가 먼저 연락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싸우고 나서 여자친구가 연락이 없다면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야 할까?
목차
1. 빠르게 대처
남자와 싸우고 난 다음 여자는 이때까지 연락이 없으면 헤어진다는 골든 타임을 정하기 때문에 되도록 빠르게 대화를 할 필요가 있다.
연락이 없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갈등이 심해지고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 있으니 늦어도 하루를 넘기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사랑하는 감정이 클수록 연락이 안 되면 애가 타는데 마음이 풀리면 연락하라는 문자 정도는 남겨야 상대방이 오해를 하지 않는다.
2. 시간을 갖자
마음이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연락을 시도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어느 정도 감정을 추스른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하자.
사람에 따라서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나는 괜찮아도 상대방이 거부할 수 있으니 조금 더 참고 기다릴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
연락을 하지 않는 시간 동안 마음이 떠나기 때문에 내가 잘못한 경우 하루가 지나면 안 되고 상대가 잘못했어도 이틀을 넘기지 않는다.
3. 무조건 사과
하지 말라고 하는 일을 하는 것처럼 내가 싸움의 원인을 제공했다면 길게 이야기할 것 없이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것이 최선이다.
상대방의 경우 이미 여러 번 참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무엇을 잘못했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다짐을 말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하지만 일부 남자들은 여자친구가 잘못했지만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먼저 화해를 신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습관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4. 원인을 파악
싸우게 된 원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연락이 끊어진 이유를 파악한 다음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여자친구가 조금만 싸워도 연락을 하지 않고 잠수를 타는 성격이라면 걱정이 되니 대화를 통해서 풀자는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계속 연락이 끊기는 일이 많다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보다는 연인 관계를 지속해야 하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5. 직접 만나서
집 앞에서 나오라고 하거나 기다리면 부담스럽게 생각할 수 있으니 괜찮으면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문자나 전화를 하는 것이 좋다.
여자친구가 괜찮다는 신호를 보내면 만나서 대화를 하고, 답변이 없거나 싫다는 의사를 밝히면 하면 강요하지 말고 다음을 기약하면 된다.
회피형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싸우고 나서 어색해지면 바쁘다고 하거나 그럴 기분이 아니라고 피하기 때문에 연애를 괴롭게 만든다.
6. 지인을 통해
연락을 하지 않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헤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상대방을 계속 만나고 싶다면 주변 지인들을 통해서 연락을 해보자.
여자친구와 친하게 지내는 주변 사람의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면 지금 어떤 상태인지 물어보고 연락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
다만 여자친구가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은 경우 기분 나쁘게 생각할 수 있으며 이를 꼬투리 잡아서 다투는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7. 오해를 풀기
아주 사소한 오해가 큰 다툼으로 번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잘못을 따지기보다는 내용 전달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
예를 들어 시트콤에서 남자친구가 친척 여동생과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고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다며 화를 내는 것 같이 말이다.
기분이 나쁘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화부터 내지 말고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대화를 해야 괜히 불편한 상황을 만들지 않을 수 있다.
8. 정리해 보면
잘못을 했으면 빠르게 인정하고 상대가 문제라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어떤 이유 때문에 싸웠는지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은 나빠지기 때문에 하루가 지나지 않는 것이 좋지만 마음을 진정시키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카톡이나 문자를 남겼지만 답변이 없는 경우 전화를 해보고 받지 않으면 잠시 기다렸다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
관계를 유지할 생각이라면 먼저 숙이고 들어가는 것이 좋지만 호구 잡힐 수 있으니 무지성으로 사과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