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파인 옷을 입거나 노출을 하는 이유를 인터넷에 검색하면 다양한 내용이 나오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다는 점이다.
성별도 중요하지만 사람마다 성향에 따라서 인식이 달라지는 부분으로 공통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유를 파악할 수 있다.
남자들은 여성이 파인 옷을 입으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내 여자친구는 안된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간섭해도 문제는 없을까?
목차
1. 내가 좋아서
한국에서 여자가 비키니를 입는다고 생각하면 마른 체형을 상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서양에서는 뚱뚱한 여성들도 비키니를 많이 입는다.
이런 사람들은 누구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보다는, 내가 좋아서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개성과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사회적인 편견, 타인의 시선에 굴하지 않고 파인 옷을 입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할 수 있지만 장소에 따라서 자제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몸매를 드러내는 것은 자유라고 할 수 있지만 주변에서 노골적으로 보거나 불쾌한 시선을 보내는 것 또한 그들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2. 성적인 매력
주변 남자들을 유혹하기 위해,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여자로서의 매력을 어필하고 싶어서 상체가 파이거나 짧은 치마를 입는 경우가 있다.
일부 여성분들은 진도를 나가기 위해 파인 옷을 입기도 하는데 연애 경험이 없어서 답답한 남자들에게 이만한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나 혼자 보는 것은 괜찮지만 다른 사람의 시선이 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성적 매력을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는데 의도를 떠나서 가슴이 보일 정도로 깊게 파인 옷은 성적인 매력을 느끼게 한다.
3. 단순한 패션
옷을 좋아하는 남자들도 여자 패션에 대해서는 무지한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입는 옷들도 노출이 심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약간의 노출을 주고 파인 형태의 옷이 트렌드라 입었더니 남자친구가 계속 간섭을 하면 여자친구 입장에서도 기분이 좋을 수 없다.
여자 입장에서 내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옷을 입지 말라는 것이기 때문에 노출이 심하지 않다는 생각까지 든다면 이해하기 어렵다.
같은 옷을 입어도 몸매에 따라서 달라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의도와 다르게 주변에서 너무 노출이 심하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4. 세련된 모습
연말 시상식을 보면 여자 연예인들이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주의를 끌기 위해 라인을 살리면서 몸매가 돋보이는 옷들이 많다.
그중에서 가슴이 파인 드레스를 입어서 매년 이슈가 되는 사람들도 있는데 배우 김혜수를 보면 민망하지만 멋지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심한 노출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 의미 있는 장소에서 파인 옷은 세련된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서양에서는 과거 귀족 여성들이 가슴의 윗부분을 노출한 데콜타주 복장을 해왔기 때문에 상체 노출에 크게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편이다.
5. 시선을 즐김
아시아권의 경우 짧은 치마나 바지를 즐겨 입지만 상체 노출은 꺼리는 편인데 일부 사람들은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고 싶어 한다.
파인 옷은 너무 심하면 가벼운 여자로 보일 수 있지만 적절하게 소화하면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일부 사람들은 노출을 하면서 부끄러운 감정을 쾌감으로 느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성적인 만족감을 위해서 그럴지도 모른다.
민망할 정도로 파인 옷을 즐겨 입는 여성은 사회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지노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타인의 시선을 즐길 가능성이 높다.
6. 간섭해도 될까?
나와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면 옷을 벗고 다녀도 상관이 없지만 여자친구가 파인 옷을 입으면 남자 입장에서 고민과 걱정이 많아진다.
여자친구 입장에서 남자친구가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에 입었는데 반응이 좋지 않다면 속상한 마음은 들지만 나중에 입지 않으면 된다.
오히려 상대가 질투하고 걱정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평소에 파인 옷을 좋아하고 즐겨 입는 게 아니라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간섭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뜻이기 때문에 여자친구 입장에서 더 기분이 나빠야 하는 상황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평소에 파인 옷을 좋아하고 즐겨 입는 분들은 남자친구의 핀잔을 관심보다 간섭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기분이 나쁠 수 있다.
둘 중에 한 명이 양보를 하면 끝나지만 남자 입장에서 노출이 심하다고 말한 다음 나중에 그냥 넘어가는 그림도 이상하기 때문에 난감하다.
남자친구를 만날 때만 피해서 입으면 된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렇게 쉽게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오랜 시간 논란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여자친구의 돈으로 구입한 옷이기 때문에 노출이 심해서 싫다면 나와 여자친구의 마음에 드는 옷을 사주고 나서 입지 말라고 잔소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