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연애를 하고, 다투면서 이별을 경험하는데 과거 연인이었던 사람들이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것을 재회라고 한다.
좋은 감정이 남은 분들은 과거의 연인과 재회를 꿈꾸지만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 반성하고 돌이켜 보지 않으면 대부분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
일부 사람들은 재회를 시간 낭비, 남은 사랑을 태우는 과정이라고 말하는데 후기를 보면 남은 정까지 떨어졌다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지난 시간에는 헤어진 커플이 재회하면 안 되는 10가지 이유를 정리했는데 이번에는 재회가 어려운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목차
1. 이성의 문제
그전에 바람피우는 여자, 남자들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이성 문제가 있는 사람과 기본적으로 연애 자체를 시작하면 안 된다.
이기적인 성격으로 배려를 기대하기 어렵고 충동적이며 새로운 것을 원하는 성향 때문에 언제든지 다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바람을 피우는 것은 믿음을 저버리는 행동이기 때문에 재회를 하더라도 계속 의심하고 상상을 하면서 상대방과 나를 괴롭게 만든다.
상대방을 용서하고 100%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괜찮지만 믿음을 깨버린 사람을 신뢰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2. 일방적 이별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처럼 이별도 대부분 두 사람이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지만 가끔 한쪽이 원하지 않는 이별도 존재한다.
일방적으로 한쪽에서 이별 통보를 하고 다시 재회를 한다면 동등한 연인 관계를 이어가기 어렵기 때문에 두 사람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별 통보를 받은 사람은 심리적인 상처로 상대방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면서 다시 버림을 받을 거라는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지내야 한다.
반면 헤어지자고 말한 사람은 상대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이 순탄치 않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똑같은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
3. 똑같은 잘못
재회를 하고 다시 이별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성격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후회를 하는데 변하기 어렵다는 말이 더 어울릴지도 모른다.
상대가 아무리 고치려고 노력을 해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그 사람의 성격을 바꾸기보다는 내가 받아들이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참고 견뎌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헤어지기 전에 똑같은 문제로 자주 다퉜다면 재회를 해도 비슷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다.
내가 참아야지, 이제 달라졌겠지?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바라면서 재회를 한다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일로 금방 헤어지게 될지도 모른다.
4. 거짓말 하기
상대방의 거짓말로 크게 다투거나 실망해서 헤어진 경우는 재회를 하더라도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
거짓말을 하지 않기로 약속해도 다시 안 그럴 거라는 보장이 없으니 의심하고 추궁 받지 않으려면 계속 믿음을 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사소하게 둘러대는 것은 그나마 이해할 수 있지만 상대방을 속이려는 마음을 가지고 거짓말을 했다면 재회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신을 거짓말로 꾸미거나 이성 관련해서 문제가 있는 사람은 다시 만나도 신뢰하기 어렵고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5. 환경의 변화
둘 중에 한 명이라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뤘다면 상대방에 대한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기 때문에 관계 지속이 어렵다.
예를 들어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가 대학생이었는데 지금은 직장에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전보다 눈이 높아졌을 가능성이 높다.
전보다 경제적인 여유도 생기고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도 듣기 때문에 이전과 같은 데이트를 즐기면 만족하기 어렵고 금방 질리게 된다.
예전에도 이랬었나? 기억에 있는 상대방은 능력 있고 멋진 모습이었지만 재회를 하면 다시 그런 매력을 느끼지 못할지도 모른다.
6. 외로운 감정
정말 좋은 사람이라 놓치고 싶지 않아서 재회를 꿈꾸기도 하지만 대부분 심리적, 육체적인 외로움을 달래고 싶어서 만나는 경우가 많다.
다시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호감을 느끼고 밀당을 하면서 관계를 발전하는 것보다 재회를 하는 게 더 쉽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재회를 하고 술의 힘을 빌려서 육체적인 관계를 갖기도 하지만 생각한 것과 다르게 금방 질리는 감정을 느낀다.
처음에는 순수한 마음으로 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성적인 이유, 욕정을 더 많이 느낀다면 재회를 추천하지 않는다.
7. 장기간 이별
헤어진 연인을 다시 붙잡기 위해서는 골든 타임이 존재하는데 6개월 이상 연락을 하지 않았다면 서로의 감정이 이미 식었을 가능성이 높다.
오랜 시간 연락을 하지 않았다는 점은 서로에 대한 마음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때문에 사랑을 이어가기 힘들다고 본다.
가장 큰 문제는 이별을 했던 시간 동안 다른 이성을 만나려고 노력했을 거라는 의심, 그리고 과거 흔적을 찾으면서 느끼는 배신감이다.
이별 기간이 길수록 헤어진 시간 동안 상대방의 과거에 집착하고 부정적인 상상을 하기 때문에 관계를 형성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8. 성향의 차이
대화를 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상대방과 맞지 않았다면 똑같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행복한 재회를 기대하기 어렵다.
의견이 달라서 다투는 경우 대화를 통해서 풀면 괜찮지만 회피하거나 본인 의견만 주장하는 사람들은 바뀌지 않고 같은 모습을 보인다.
재회를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대화가 잘 통하는 것이 전제 조건으로 깔려야 두 사람이 함께 노력하면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
성향은 종교, 정치, 윤리 등 선천적, 후천적인 요인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나와 비교해서 차이가 많거나 어울리지 않으면 좋지 않다.
9. 폭력적 행동
연인 사이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폭력적을 쓰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이런 사람과의 재회는 당연히 추천하지 않는다.
평소에는 괜찮지만 술을 마시면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분들이 많은데 평생 금주를 하면 몰라도 술 버릇을 고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무릎을 꿇고 술을 먹지 않겠다고 약속한 사람들도 기분이 나쁘면 다시 음주를 하고 만취해서 폭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신체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아도 물건을 던지거나 욕을 하는 것도 폭력에 해당하기 때문에 굳이 이런 사람과 다시 만날 필요는 없다고 본다.
10. 주변의 반대
친구나 가족에게 소개를 했더니 사귀는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반대를 했다면 헤어지고 재회를 하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
그전부터 주변에서 반대를 했기 때문에 재회를 하더라도 금방 상대방의 단점이 보이고 헤어짐을 고민하기 때문에 관계를 오래 지속하기 힘들다.
이미 한번 헤어짐을 겪은 이후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전에 반대를 했던 사람을 좋게 말하는 경우는 없다고 본다.
결과적으로 친구나 지인에게 재회한 사람의 단점을 이야기하고 나쁜 평가가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사람의 추억은 아름답게 변질되고 그전에는 참지 못했던 일도 이제는 괜찮을 것 같다는 착각을 하기 때문에 재회를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자아 성찰을 통한 반성, 상대방과 꾸준한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성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그전에는 사랑해서 했던 일들, 하기 싫은 것들도 의무적으로 해야 할지도 모르니 현명하게 선택해서 다시 이별을 고민하는 분들이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