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 잘하는 방법 11가지 – 잘하는 애들 특징?

중고등학교 시절 남자라면 누구나 싸움 잘하는 방법을 인터넷에 검색해 볼 텐데 영양 가치 없는 내용이 많아서 아쉬움을 느낀다.

일반적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입장에서 싸움 잘하는 방법을 검색하는 친구들은 도움이 되는 글을 읽어도 나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들은 자존감이 낮고 끈기가 없어서 표적이 되어도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싸움을 잘 하는 법이 궁금하다면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이야기해줄 수 있는데 말로 조언하고 생각하는 것은 쉽지만 실천은 어려운 법이다.

목차

  1. 인식의 전환
  2. 몸을 키운다
  3. 경험을 한다
  4. 쫄지 않는다
  5. 급소를 공략
  6. 체력 키우기
  7. 싸움 노하우

1. 인식의 전환

학창 시절 키가 작은 녀석들이 덩치가 큰 아이들에게 시비를 걸기도 하는데 그냥 힘으로 밀기만 해도 상대가 안 되는 싸움이다.

그럼에도 자신 있게 나대는 이유는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상대를 우습게 보기 때문에 내가 맞는다는 생각도 안 하고 무서운 마음도 없다.

반면 괴롭힘을 당하는 덩치 큰 친구는 내가 이긴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맞는 게 무섭고, 상대방을 다치게 할까 걱정돼서 몸이 굳는다.

결과적으로 냉정하고 잔인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금방 화가 누그러지고 남을 걱정하는 성격은 싸움은커녕 주먹질도 못한다.

그래서 성격 때문에 누군가를 때리기 어려운 사람들은 싸움을 스포츠라고 생각하면 도움이 된다. 격투기 같은 운동처럼 말이다.

2. 몸을 키운다

중학교 시절 전교에서 싸움 1등이라고 소문난 친구가 있었는데 얼굴도 시커멓고 무섭게 생겼지만 한 번도 누군가를 때린 적이 없었다.

하지만 또래 친구들보다 덩치가 더 크고 헬스를 해서 몸이 좋았기 때문에 함부로 하는 녀석들도 없었고 대부분 말싸움으로 끝났다.

주먹다짐을 하지 않고도 싸움을 잘한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는 것은 몸을 키우는 것인데 키가 작거나 마른 체형은 불리하다.

괴롭힘을 당하는 상황에서 싸울 자신이 없는 분들은 6개월 꾸준히 헬스를 하면 왠지 시비를 걸면 안 될 것 같은 몸을 만들 수 있다.

처음에는 그전처럼 괴롭혀도 체육 시간에 철봉이나 팔굽혀펴기 같은 운동을 하는 모습만 봐도 싸우면 진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3. 경험을 한다

싸움을 어떻게 잘할까? 생각만 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방법은 간단하다. 피아노를 배워야 칠 수 있는 것처럼 싸움도 경험을 해야 한다.

복싱, 무에타이, 유도, 주짓수 실전 싸움에서 도움이 될만한 운동은 많으며 한 달 정도만 배워도 몸은 따라주지 않지만 마음은 단단해진다.

복싱의 경우 초심자는 스파링을 하지 않지만 일부 도장은 매주 스파링 데이를 운영하며 코치들이 적당한 수준으로 받아주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상대방을 공격하고 주먹을 받다 보면 싸움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지고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 할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좋다.

이런 운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격하고 피할 수 있는 거리 감각을 익힌다는 점이다. 이것만 배워도 평균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4. 쫄지 않는다

먼저 때리는 선빵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소위 논다는 애들이 겁에 질린 애들을 때리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운동을 하고 냉정하게 대처하는 사람들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기 때문에 상대가 쉽게 선제공격을 하거나 맞추기 어렵다.

싸움을 하면 겁이 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상대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가까운 거리까지 대응하려는 마음이 없으면 무조건 진다.

기선 제압을 하면 좋겠지만 최소한 겁을 먹지 않아야 싸움을 이길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몸은 뜨겁지만 머리는 차가워져야 한다.

덩치도 비슷하고 배우는 운동도 없는 사람과 싸우는 경우 겁내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면 70% 정도는 승기가 나한테 온다고 볼 수 있다.

5. 급소를 공략

조만간 누군가와 싸워야 하는데 승산이 없다. 그럼에도 이기고 싶다면 상대의 방심을 유도하고 신체의 급소를 공략하는 것이 좋다.

다만 인체의 급소는 위험한 부위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다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장애가 남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운동도 제대로 하지 않고 누군가를 괴롭히는 사람들은 빈틈이 많기 때문에 주먹을 꽉 쥐고 눈, 인중, 명치, 목 정도만 가격해도 된다.

가까운 곳에서 때리는 상황이라면 팔꿈치, 무릎만 잘 써도 큰 대미지를 줄 수 있지만 쓰러지면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서 위험하다.

사람의 머리를 약점이라고 생각하거나 흥분해서 주먹으로 치는 경우가 있는데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손가락뼈를 골절 시킬 수 있다.

6. 체력 키우기

일반인을 대상으로 격투기를 하는 영상을 보면 운동을 전문적으로 배운 사람들도 1라운드 초반에 지친 모습을 보여준다.

싸움을 하면 온몸에 긴장을 하고 안 쓰던 근육을 쓰기 때문에 주먹질, 발차기 몇 번만 해도 힘들어서 나중에는 제대로 공격을 하지 못한다.

스파링이나 대련을 하는 운동 경험이 없는 일반인의 경우 체력이 중요한데 적당히 거리를 두고 접근해서 주먹 휘두르기만 반복해도 된다.

그래서 따로 체육관을 다니지 않을 거라면 쉬지 않고 1분 정도 주먹질, 발차기, 박치기만 할 정도의 체력만 있어도 상위권에 들어간다.

무섭다고 웅크리다가 맞지 말고 권투 선수처럼 상체를 움직이면서 거리만 조절해도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고 체력전으로 간다.

7. 싸움 노하우

체육관에 다니면서 6개월만 빡세게 운동해도 일반인은 상대가 되지 않지만 이것도 귀찮아서 그냥 싸움 잘하는 방법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이런 준비를 할 시간 없이 바로 내일, 조만간 싸움을 하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면 아래에서 말하는 내용을 잘 기억하고 실천하자.

  • 겁내지 않고 눈싸움을 피하지 않는다.
  • 주먹을 뻗었을 때 30cm 이상 거리 유지
  • 무릎과 팔꿈치를 공격 방어에 활용하자.
  • 머리는 훌륭한 방어 수단이자 무기다.
  • 흥분하면 몸이 굳기 때문에 진정하자.
  • 상대의 취약한 부분, 급소를 공략한다.
  • 가드를 올리고 몸을 비스듬하게 선다.
  • 상대와 가깝게 붙으면 강하게 밀어낸다.
  • 인터넷에서 관련 영상을 보고 익힌다.
  • 크게 휘두르지 말고 잽을 위주로 쓴다.
  • 머리채를 강하게 잡으면 무력해진다.

제대로운동을 배우지 않고 어설프게 싸우는 사람들은 대부분 안면 부를 때리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얼굴 방어만 해도 효과적이다.

반면 발차기나 상대방을 넘어뜨리는 기술에는 익숙하지 않고 하체 공격에 취약해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 근력이 더 높다고 생각되는 경우 태클로 넘어뜨리는 연습만 해도 상대를 당황시키면서 싸움에서 쉽게 이길 수 있다.


과거에 심한 괴롭힘을 당한 사람이 권투를 배우고 가해자를 구타한 적이 있었는데 치아 손상으로 천만 원 이상의 합의금을 냈다고 합니다.

이후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해코지를 한다는 말도 나오고 문제가 많았는데 복수를 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제압하는 것도 좋지만 성격이 잔인하고 생각 없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싸움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여러 명이 구타를 하거나 무기를 쓰는 경우도 있으니 상대를 이기는 것보다 나를 보호하기 위해 싸움 연습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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