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십 안 하는 소극적인 남자 – 쑥맥 남자친구 10가지 심리

글쓴이는 여자를 사귀어본 경험이 적은 편으로 연애를 하면 스킨십을 하고 싶어도 잘 못해서 대부분 여자 쪽에서 먼저 다가왔다.

남자 중에서도 여자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상하게 신체적인 반응과 끌림이 있어도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제어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여자 친구가 가볍고 이상한 사람이 된 것 같다며 운 적도 있었는데 스킨십에 소극적인 남자들은 왜 그런 것일까?

이번 시간에는 스킨십을 하지 않고 진도를 나가지 못하는 쑥맥 남자친구를 사귀는 여성분들을 위한 내용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목차

  1. 내성적 성격
  2. 불안한 감정
  3. 관계의 발전
  4. 이미지 관리
  5. 호감이 적다
  6. 신뢰가 부족
  7. 정신적 사랑
  8. 신체적 결함
  9. 널 지켜줄게
  10. 욕구가 없다

1. 내성적 성격

성격이 소심하거나 내향적인 사람들은 주변과 잘 어울리지 못해서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라는 말을 듣거나 오해를 받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이 연애를 하면 감정적으로 행동하기보다는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말과 행동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실수하는 일이 그만큼 적지만 스킨십에 대해서도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하기보다는 먼저 생각을 하기 때문에 진도가 늦다.

관계가 발전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스킨십은 하고 싶지만 상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두려워서 문제가 된다.

2. 불안한 감정

연애를 하면서 손을 잡고 입을 맞추고 싶은데 키스 타이밍이 와도 이를 놓치고 상대를 뻘쭘하게 만드는 남자들이 생각보다 많다.

이들은 기회가 와도 혹시 상대가 싫어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면 어쩌지? 불안감을 느껴서 스킨십 진도를 나가지 못한다.

상대가 거부할 수 있기 때문에 동의를 얻는 것이 좋지 않을까? 혹시나 관계가 틀어지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아주 느린 속도로 진도를 나가고 상대방이 먼저 스킨십을 시도해야 본인도 하기 때문에 여자 입장에서 답답하고 기분 나쁘다.

3. 관계의 발전

사랑하는 사람과 가까워지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관계가 발전하는 것을 거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상대와 결혼까지 생각이 없거나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헤어짐을 고민하고 있다면 괜히 스킨십을 해서 상처를 주기 싫어진다.

혼절 순결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 스킨십을 하기 시작하면 감당이 안 될까 봐 자제하기도 한다.

공통적인 부분은 나보다 상대방을 위해서 스킨십을 참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실망보다는 고마운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

4. 이미지 관리

연애 경험이 많든 적든 스킨십을 하는 것은 상대방이 나를 평가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생각이 든다.

여자친구를 처음 사귀는 남자의 경우 마음이 가는 대로 스킨십을 하면 가벼운 남자, 바람둥이로 생각하지 않을까? 걱정을 한다.

반대로 연애 경험이 많다면 상대가 너무 능숙하다고 말하면서 거부감을 느낄까 봐 조금은 속도를 천천히 제어하는 경우도 있다.

사귀고 있는 사람이 마음에 들수록 만지고 싶은 욕구가 높아지지만 이미지를 관리하고 싶은 마음도 커지기 때문에 충돌이 생긴다.

5. 호감이 적다

남자가 스킨십을 싫어하는 이유는 대부분 상대방에게 느끼는 이성의 감정이 적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여자로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성격이 좋거나 마음이 예뻐서, 외로운 마음에 호감이 없어도 사귀다 보면 끌림이 적기 때문에 억지로 스킨십을 해야 하나 고민이 된다.

나이가 들고 신체적인 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성적인 욕구를 덜 느끼기 때문에 여자로서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남자라면 무조건 스킨십을 좋아한다는 생각은 버릴 필요가 있다. 1000명 중에 1명 정도는 스킨십을 싫어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6. 신뢰가 부족

여자가 남자친구를 성추행으로 고소하는 뉴스를 통해서 상대방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스킨십을 하지 않는다.

이런 모습은 주변 소문에 의한 것도 있지만 과거의 경험을 통해서 상처를 입거나 문제 되는 상황이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반대로 상대방이 나를 믿고 있는지 의심이 될 때도 스킨십에 대한 거부감이 들기 때문에 만족스럽지 못한 연애를 할지도 모른다.

적당한 스킨십은 연애의 만족감을 높이고 믿음을 형성하기 때문에 관계를 발전하고 싶은 분들은 적당한 스킨십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7. 정신적 사랑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육체적인 사랑보다는 정신적인 교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플라토닉 러브가 이상적인 사랑이라고 말했다.

플라토닉 러브는 말 그대로 사랑하는 사람과 육체적인 관계보다는 정신적인 감정을 나눠야 순수하고 진실한 사랑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런 가치관은 노력하지 않아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개인의 신념, 종교적인 이유로 노력하고 참으며 형성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결혼을 하고 나서는 내 사람이기 때문에 스킨십과 육체적인 관계를 나눈다는 것인데 그때 만족할지는 미지수다.

8. 신체적 결함

개인적인 콤플렉스, 혹은 신체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진도를 거의 다 나갔는데 그 이상의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가벼운 예를 들자면 큰 흉터나 반점이 것처럼 상대방에게 보여주기 싫은 것들을 막기 위해서 스킨십을 하지 않을 수 있다.

의외로 부끄러워서 자신의 알몸을 보이고 싶지 않은 남자들도 많기 때문에 일부러 진도를 느리게 나가기 위해 스킨십을 꺼리기도 한다.

이렇게 본인의 단점을 가리기 위해 스킨십 진도를 나가지 않는 사람은 큰 문제로 생각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어야 용기를 낸다.

9. 널 지켜줄게

어떻게 보면 비뚤어진 신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자친구를 좋아하면 스킨십은 되도록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육체적인 관계는 결혼을 하고 난 다음, 사귈 때는 최대 뽀뽀까지만 선을 그어 놓고 스킨십을 하는 남자들도 있다.

20~30대 남자들은 조금만 스킨십을 해도 신체적인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최대한 만지지 않아야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

정말 여자친구를 사랑한다면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남자들은 스스로 통제하며 스킨십을 참고 있을지도 모른다.

10. 욕구가 없다

너무 스킨십을 하지 않으면 혹시 동성애자가 아닐까?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데 사랑해도 성적인 감정을 느끼지 않는 남자가 있다.

이를 무성애자라고 하는데 이런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손을 잡거나 포옹 정도의 친밀함을 표현하는 스킨십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

그들의 스킨십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충족하면 굳이 신체적인 접촉을 하지 않는다.

여자친구를 보고 예쁘다는 생각은 해도 성적인 끌림이 없는 것으로 혐오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노력으로 바뀔 수 있다.


남친이 스킨십을 안 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대부분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 하지 않으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스킨십이 지나쳐서 문제가 되는 것보다는 나은 상황일 수 있으니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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