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를 믿는 이유 10가지 – 무교, 믿지 않는 사람들은?

지금은 무교라고 할 수 있지만 글쓴이는 초등학생 시절 천주교를 믿었는데 엄마와 누나가 집 옆에 있는 성당을 다녔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던 시점으로 엄마는 정신적으로 의지할 곳이 필요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후 열심히 돈을 모으고 이사를 가면서 가족들 모두 성당을 다니지 않게 되었으며 지금은 믿는 종교가 없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어린 시절에는 아이스크림을 사준다고 해서 성당을 나갔고 성인이 되고 가봤지만 믿음이 없어서 그런지 불편한 감정을 느낀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종교를 믿는 것일까? 이번 시간에는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사람들이 종교를 믿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자.

목차

  1. 심리적 안정
  2. 삶의 방향성
  3. 두려운 감정
  4. 유대감 강화
  5. 윤리적 생각
  6. 한계가 있다
  7. 죄책감 해소
  8. 주변의 환경
  9. 신을 느끼다
  10. 겸손한 태도

1. 심리적 안정

인생은 생방송이라는 말처럼 개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사람들은 열심히 노력하고 언행을 주의하며 살아간다.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불안정한 삶을 영위하게 되는데 좋은 학교에 들어가고,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이렇게 불확실성이 높은 인생에서 종교는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마음을 의지하고 도움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2. 삶의 방향성

종교에 따라서 삶의 가치관이 달라질 수 있는데 불교의 경우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우리가 접하는 모든 것들은 변하고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집착을 하지 말고 헤어짐을 아쉬워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자주 나오는 편이다.

불교를 믿으면 욕심과 걱정을 버리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삶의 방향성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

3. 두려운 감정

나이가 들수록 종교를 많이 믿는 이유가 죽음에 대한 두려움, 내가 죽으면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면서 무섭기 때문이다.

천주교와 기독교의 경우 착한 일을 많이 하면 죽은 이후에 천국을 가지만 악행을 한 사람은 지옥에 떨어진다고 이야기한다.

불교는 윤회를 통해 열반에 이르는 것이 목표인데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심리적인 위안과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

4. 유대감 강화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로 사람들과 유대감을 쌓고 소속감을 느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종교 활동을 통해서 충족할 수 있다.

특히 같은 종교를 믿는 사람들과의 관계는 서로 큰 공통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도움을 주고받으며 인생의 플러스 같은 존재가 된다.

일부 사람들은 종교를 믿으면서 고독함에서 벗어나 위안을 받을 수 있으며 어려운 사람을 돕거나 도움을 받으며 긍정적 인식이 생긴다.

5. 윤리적 생각

일부 사람들은 이기적인 경우도 있지만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도덕을 지키고 남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가끔은 종교적인 차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주변의 가난하고 힘든 이웃을 도와주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같은 종교를 믿는 사람들과 함께 베풀고 나누다 보면 윤리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에 정신적인 풍족함을 얻게 된다.

6. 한계가 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영원히 살아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인간의 시간과 죽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죽으면 끝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후세계, 영생을 믿는 사람들은 종교적인 믿음을 통해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여긴다.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라면 인생은 무의미한 것은 아닐까? 하지만 일부 종교를 믿으면 한계가 없기 때문에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7. 죄책감 해소

종교에 따라서 다르지만 사람이 지은 죄는 종교적인 믿음으로 용서를 받거나 없앨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성당의 경우 미사가 끝나면 신자들이 사제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이를 용서받는 고해성사를 진행할 수 있다.

사소한 걱정을 없애고 반성하는 것은 좋지만 하느님께 용서를 받는 것 보다 죄를 지은 사람에게 직접 사죄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8. 주변의 환경

글쓴이는 신에 대한 믿음은 없지만 가족이 다니기 때문에 오랜 시간 종교를 믿었는데 이처럼 주변 환경이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사후세계를 믿지 않기 때문에 성당을 다니던 시간은 지루하고 괴로웠지만 친구들이 많아서 견딜 수 있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가족 때문에 다니게 되었고 이후에는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소속감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9. 신을 느끼다

기독교에 다니는 사람들 중에서는 빠르게 알기 어려운 말을 내뱉는 행동을 하기도 하는데 이를 방언이라고 말한다.

방언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처럼 언어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인간의 말을 초월한 것으로 하나님과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이렇게 신과 대화를 하거나 직접 피부로 느낌을 받은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전능한 존재를 진지하게 믿을 수밖에 없다.

10. 겸손한 태도

일부 사람들은 노력을 하지 않고 신에게 빌면서 행운을 바라기 때문에 욕을 먹지만, 열심히 노력하면서 기도하는 사람이 더 많다.

이들은 큰 성공을 거둬도 내가 잘해서 그렇다는 거만함보다는 신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갖기 때문에 겸손한 태도를 유지할 수 있다.

반대로 최악의 상황이 발생해도 누구의 탓을 하기보다는 신의 뜻이라고 생각해서 피하지 않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신에 대한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과학적인 근거도 부족하기 때문에 굳이 종교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종교적인 믿음이 없지만 심리적인 안정, 소속감을 느끼기 위해서 종교를 다니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무교 비율이 60%를 넘기 때문에 나중에는 부정적인 인식이 심해질지도 모릅니다.

종교는 개인적인 믿음이기 때문에 정답은 존재하지 않으며 남에게 강요하거나, 다닌다고 비난하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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